'시사'에 해당되는 글 180건

  1. 2016.07.12 조영남 스켄들은 한국미술사의 부끄러운 과거가 될 것이다
  2. 2016.07.12 메르켈 총리 브렉시트 대처법, 독일인의 진면목과 닮아 있어
  3. 2016.06.03 조영남의 대작 스켄들에 대한 단상
  4. 2013.01.24 한국에서 전문대 중퇴하면 지식인 아니다? (13)
  5. 2013.01.07 한국사회 극우의 난동 이대로는 안 된다 (52)
  6. 2012.12.26 정규재의 ‘얼간이들의 자살론’에 답하다 (25)
  7. 2012.12.21 문용린 교육감님, 제발 학생인권조례는 손대지 마세요 (28)
  8. 2012.12.20 독일언론, 독재자의 딸 한국 첫 여성대통령 당선 (49)
  9. 2012.12.17 혁세격문, 해방이후 이토록 뜨거운 글은 처음 (4)
  10. 2012.12.16 인격장애 청년의 무차별 총기난사, 내 자식은 안전할까? (5)
  11. 2012.12.05 왜 한국 청소년은 늦게 어른이 돼야 할까? (8)
  12. 2012.12.02 애플은 No! 삼성에 열광하는 독일청소년 스마트폰 문화 (10)
  13. 2012.11.30 독일, 문신 때문에 경찰 전형에서 제외시키는 건 위법 (8)
  14. 2012.11.21 '난민의 인권을 보장하라' 독일서 난민 시위 (7)
  15. 2012.11.15 독일에 한국여행객 늘어난 이유는 선거 때문? (3)
  16. 2012.11.14 인간의 평균 지능이 감소하고 있다고? (13)
  17. 2012.10.31 학생 두발제한 학칙은 누구를 위한 규정인가 (14)
  18. 2012.10.27 송순재 교수,곽노현 교육감 측근 아닌 멘토 (1)
  19. 2012.10.25 곽노현과 함께 교육청 파견교사도 고난이.. (2)
  20. 2012.10.22 위험한 학부모 학교 참여, 교권침해로 이어질수도 (4)

조영남 스켄들은 한국미술사의

부끄러운 과거가 될 것이다

 

 

내가 조영남 대작논란 스켄들에 관심갖는 이유는 그분의 팬이어서도 그런 스타일의 예술가를 좋아해서도 아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인간에 대한 호불호를 가리자면 무책임한 자유주의자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영남 대작논란에 자꾸만 관심이 가는 이유는 지금의 논란이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 혹은 외국의 현대미술가들이 이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에 대해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기 때문이다. 또 15년 전 네덜란드 마스트리트 미술 대학에 잠시 다니는 동안 예술에 대한 한국적 사고로 접근했다가 망신당한 생각이 자꾸 나서이기도 하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도 ‘대작이다 아니다’를 결론내지 못한 사건을 법적 잣대로 재단하겠다는 참...... 이건 도대체 독재도 아니고 뭘까? 그냥 무식의 소치인지...... 이미 페북에 올렸었지만 다시 한번 내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벌써 15년이 넘었다. 독일에 살면서 네덜란드 마스트리트 미술대학에서 잠시 공부하다가 건강관계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겨우 미술의 기초 몇학기를 공부하는 동안 큰 벽을 대하고 있는것처럼 내게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창작이었다. 유럽의 미술은 기초부터 뎃생이나 색깔 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창작이었다. 창작이 없는 작업은 예술이 아니라 수공업자의 상품일뿐이라고 정의내렸다. 그것은 디자인이든 회화든 마찬가지다.

 

그리고 우리학교 교수들은, 아니 여기 예술가들의 표현방식인지 몰라도 사물을 창작없이 있는 그대로 모방해서 만들어 내거나 그려낸 작품에는 ‘아시아적’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제 막 미술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이라도 교수로부터 이런 평가를 듣는다는 것은 대단한 치욕이었다.

창작이라는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고전을 하던 내가 한번은 교수에게 따저물었다. 나와 비슷한 아이디어로 숙제를 해온 같은 학과 친구와 내 작품의 평가가 확연히 달랐기 때문이었다. ‘저 학생과 나의 차이는 무었입니까? 교수님이 내준 주제에 대해서 비슷한 아이디어로 작업을 한 것 같은데 나는 왜 점수가 안 나온거죠?’라고 물었더니 교수의 대답은 의외로 작품이 아니라 나의 언어수준이었다.

 

당시 네덜란드에서 공부했지만 네덜란드어는 못했고 영어도 시원치 않았고 독일어도 독일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유창하지 못했다. 겨우 독일어로 소통은 할 수 있었지만 창작에 대한 모티브와 아이디어를 설명하기에 나의 독일어 실력은 역부족이었다. 마지막으로 교수가 한 말이 조영남의 예술이냐 사기냐의 논란을 보면서 요즘 많이 생각났었다.

 

‘저 학생과 네가 만약 똑 같은 점하나를 찍어왔다고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또 너는 직접 도화지에 점을 찍었고, 저 학생은 남을 시켜서 찍어왔어도 그 점 속에 어떤 예술적 영감과 아이디어가 있었는지만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저 학생의 점은 예술이고 너의 점은 한 갓 낙서에 불과하다.’

 

뭔가 교수의 말이 이해가 될 듯 안될듯 하면서, 또 약간은 억울하기도 했고,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미술이라고 배웠던 지식들에 대해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배신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 학교에서 미술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받아들여야만 했던 상식이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상식수준의 예술에 대한 진실을 무시하고 ‘예술이냐 사기냐’를 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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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조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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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브렉시트 대처법,

독일인의 진면목과 닮아 있어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연방의회 연설에서 영국의 브렉시트에 대한 독일과 EU의 입장을 대변하는 장문의 발표문을 읽어 내려갔다.


 

그녀의 연설문 요지는 : “영국이 EU를 떠나는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떠나려면 빨리 결별서류를 제출해라. EU라는 가족의 울타리를 떠나는 나라에게 건포도빵에서 건포도만 쏙쏙 빼먹는 짓과 같은 의무 없는 권리를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투표 전 영국의 EU잔류를 위해 어르고 달래던 메르켈이 강경일변도의 입장을 발표하는 연설을 두 번이나 반복해서 들으면서 독일인의 진면목을 보는 것 같아 참으로 기분이 묘했다. 내가 만난 독일인들, 관공서에서, 은행에서, 학교에서, 혹은 이웃으로 만난 사람들에게서 이와 비슷한 모습을 은근히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20여년 가까이 살면서 내가 본 독일인들은 이웃이나 친구가 궁지에 몰렸을 때나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면 ‘천천히 해, 천천히.....’라며 충분히 생각할 기회를 주고 문제해결 방법에 대해 조언도 하고 충고도 하면서 그의 개인적인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먼저 다가와 ‘내가 해결해 줄게’라든지, ‘내가 도와줄 수 있어’라는 식으로 손을 내밀지는 않지만 당사자가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도와준다.

 

그러나 그가 만일 문제해결을 위해 윤리를 저버리거나 이 사회의 보편적 덕목에서 벗어난 길을 선택한다면 무서울 정도로 태도가 돌변한다. 내가 너를 언제 봤냐는 식의 얼굴 바꾸기는 보통이고 바로 자신의 관심사에서 이웃과 친구의 존재를 지워버리는 것 같다.


 

이런 모습이 경우에 따라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 섬뜩할 정도로 잔인해 보이기도 했다. 또 어떤 이는 이전에 친절했던 태도가 이중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런 모습이 보일 때마다 내가 하는 말은 ‘이들은 역시 뜨거운 가슴보다 차가운 이성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구나.’다.


 

세금을 내는 많은 독일인들이 메르켈의 난민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다. 독일이라는 사회는 돈의 흐름이 투명하고 학교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금융은 물론 실물경제에 대한 정확한 안목을 지니고 있다. 대학을 나온 많이 배운 사람들이 아니라 중고등학교만 정상적으로 졸업해도 갖출 수 있는 상식이다.

 

 

때문에 하나의 정책이 발표되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떤 이익과 불이익이 올지 빠르게 감지한다. 메르켈의 이민정책이 국가적으로는 대의를 가질지 몰라도 평범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는 불을 보듯 확연하기 때문에 찬성하기 힘든 것이다.


 

그러나 반대의 목소리가 영국과 같이 거대 담론으로 확대되어 이 사회의 중요 의제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독일이란 나라에는 이보다 더 큰 담론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리와 협력이다.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외면할 수 없다는 윤리, 또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가정에서 주구장창 듣고 자란 이야기가 ‘함께 가야 멀리갈 수 있다’란 말이다.


 

친구를 경쟁자가 아닌 함께 고지에 도달할 협력자로 키운 교육이 이 나라의 교육이었다. 1점과 2점은 있지만 1등과 2등은 없다. 학업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지 친구와의 경쟁이 아니라는 것이다. 수많은 협동수업을 통해 부족한 친구를 도와주고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만 함께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초등학생들도 잘 알고 있다.


 

독일 국민들의 난민정책에 대한 불만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는 사실을 메르켈 총리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과감하게 열린 이민정책을 밀어붙일 수 있는 이유는 독일을 지배하는 보편적 정서가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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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의 대작 스켄들

‘예술이냐 사기냐’ 논란에 대하여

 

어쩌면 우리는 지금 상식수준의 예술에 대한 진실을 무시하고

‘예술이냐 사기냐’를 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잠시 다녔던 미술대학에서 교수에게 들었던 예술에 대한 설명은 이랬다.

‘저 학생과 네가 만약 똑 같은 점하나를 찍어왔다고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또 너는 직접 도화지에 점을 찍었고, 저 학생은 남을 시켜서 찍어왔어도 그 점 속에 어떤 예술적 영감과 아이디어가 있었는지만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저 학생의 점은 예술이고 그렇지 못한 너의 점은 한 갓 낙서에 불과하다.’

 

  내 사견으로는 분명 예술이지 사기는 아니다. 


  벌써 10년이 넘었다. 독일에 살면서 네덜란드 마스트리트 미술대학에서 잠시 공부하다가 건강관계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겨우 미술의 기초 몇학기를 공부하는 동안 큰 벽을 대하고 있는것처럼 내게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창작이었다. 유럽의 미술은 기초부터 뎃생이나 색깔 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창작이었다. 창작이 없는 작업은 예술이 아니라 수공업자의 상품일뿐이라고 정의내렸다. 그것은 디자인이든 회화든 마찬가지다.

 

  그리고 우리학교 교수들은, 아니 여기 예술가들의 표현방식인지 몰라도 사물을 창작없이 있는 그대로 모방해서 만들어 내거나 그려낸 작품에는 ‘아시아적’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제 막 미술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이라도 교수로부터 이런 평가를 듣는다는 것은 대단한 치욕이었다. 
 

  창작이라는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고전을 하던 내가 한번은 교수에게 따저...물었다. 나와 비슷한 아이디어로 숙제를 해온 같은 학과 친구와 내 작품의 평가가 확연히 달랐기 때문이었다. ‘저 학생과 나의 차이는 무었입니까? 교수님이 내준 주제에 대해서 비슷한 아이디어로 작업을 한 것 같은데 나는 왜 점수가 안 나온거죠?’라고 물었더니 교수의 대답은 의외로 작품이 아니라 나의 언어수준이었다.

 

  당시 네덜란드에서 공부했지만 네덜란드어는 못했고 영어도 시원치 않았고 독일어도 독일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유창하지 못했다. 겨우 독일어로 소통은 할 수 있었지만 창작에 대한 모티브와 아이디어를 설명하기에 나의 독일어 실력은 역부족이었다. 마지막으로 교수가 한 말이 조영남의 예술이냐 사기냐의 논란을 보면서 요즘 많이 생각났었다.

 

  ‘저 학생과 네가 만약 똑 같은 점하나를 찍어왔다고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또 너는 직접 도화지에 점을 찍었고, 저 학생은 남을 시켜서 찍어왔어도 그 점 속에 어떤 예술적 영감과 아이디어가 있었는지만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저 학생의 점은 예술이고 그렇지 못한 너의 점은 한 갓 낙서에 불과하다.’


 
뭔가 교수의 말이 이해가 될 듯 안될듯 하면서, 또 약간은 억울하기도 했고,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미술이라고 배웠던 지식들에 대해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배신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 학교에서 미술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받아들여야만 했던 상식이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상식수준의 예술에 대한 진실을 무시하고 ‘예술이냐 사기냐’를 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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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문대 중퇴하면

 

지식인 아니다?

 

 

“‘이외수는 전문대학 중퇴라서 지식인이 아니다” 마광수 교수가 이렇게 말했단다. 허참~~ 뒤늦게 이 소식을 듣고는 너무 황당해서 도대체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트위터리안 @chjw183은 마광수의 황당한 발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졸 변태 마광수가 고졸 이외수를 질투하는 건가. 이제 보니 동정할 가치도 없게 됐네. 그렇게 학식이 뛰어나서 변태 같은 소설을 쓰는 변태작가가 되었고 정말 누가 누구를 평가하는지 제일 천박한 인간이 가방끈을 가지고 차별하고 평가하는 인간이다.”

 

나는 마광수라는 작가를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젊어서 읽은 그의 자유분망한 소설 쪼가리에 감명 받아서가 아니라 한국사회의 권위와 체통, 관습, 구태에 도전하는 용기가 가상해서였다. 그것이 속칭 변태든 사랑이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그는 진정한 자유주의자가 아니었다. 명문대 간판을 무기로 음탕한 속내를 드러내는 변태 짓을 지식인의 용기로 둔갑시켰을 뿐이었다.

 

작가라는 자가 어찌 그리 문학에 대한 천박한 식견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드러내고 있느 지. 문학이 지식으로 예단하는 장르였던가? 학벌 없는 사람이 소설 쓰면 무조건 얄팍하고 수준이하가 되는 모양이다.

 

자신의 변태적 에로티시즘은 학벌 있는 사람이 써서 문학이고? 이거야 원~~, 마광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한다. 이런 편견이 바로 일류를 지향하는 학벌사회가 낳은 끔찍한 병폐다.

 

그의 문학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맞을 때도, 비록 아무 관련없는 사람 이었지만 마광수 교수를 응원했다. 그 정도 자유주의도 허락되지 않는 닫힌 한국사회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보니, 마광수는 그냥 오만한 장난을 친 거다. 의식도, 사명감도 작가적 양심도 없이 단지 자신의 관음증을 문학이라는 보기 좋은 틀 안에 풀어 놓았을 뿐이었다. 명문대 간판을 등에 업고.

 

그의 뇌리 속에는 아예 자유주의는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지나친 권위주의와 체면에 짓눌려 변태가 되어버린 이시대의 일그러진 지식인이 바로 그였다.

 

그런데 나는 전문대 중퇴보다 못한 깜냥의 대졸 마광수를 비난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것이 바로 한국사회 지식인들의 화장하지 않은 쌩얼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싶다.

 

지금 마광수를 비판하고 있는 지식인이라 자부하는 당신들, 솔직히 말해서 그를 비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니 아무리 좋다고 도입해도 독일의 마이스터와 같은 제도는 한국에서는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탁월한 전문지식과 현장감을 겸비한 성공한 마이스터는 독일사회에서는 존경의 대상이다. 마이스터 출신 연방 의원도 수두룩하고, 내로라한 기업주, 교수, 교사, 기업체 중역 등 헤일 수 없을 정도다.

 

한국이라면 이런 마이스터도 ’대학도 안 나온 주제에 어딜 끼려고?‘라는 비아냥이나 안 들으면 다행이다. 설사 그의 성공이 회자되고 모범이 된다 해도, 조용히 자기 할 일만 충실히 했을 때 칭찬받을 수 있다. 사회 문제의 전면에 나서는 순간 바로 학벌은 도마에 오를 것이고 결정적인 핸디캡이 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마광수 문학에 대한 평가도 처음부터 잘못되었던 것 같다. 마광수 같은 삼류소설가는 지천에 널렸다. 그런데 우리는 명문대 교수 출신 작가의 작품이었기에 비판이든 비호든 했던 것이다.

 

바로 학벌의 특혜를 마광수 자신이 톡톡히 누렸던 부류이기에, 가진 것이라고는 학벌밖 없으니 서슴치 않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었겠지.

 

마광수의 말대로 무식이 철철 넘치는 부류에 속하는 대한민국 중졸, 고졸, 전문대 중퇴자 및 졸업자, 또 전문대학 보다 못한 대접받는 4년제 대학 졸업자들 모두 분노해야 한다. 당신들더러 대졸자 마광수가 지식인 아니란다.

 

“섹스 얘기 빼면 남는 게 없는 삼류소설” 마광수에게는 이미 익숙한 평가일 것이다. 이 말을, 그는 얼마나 쿨~~ 하게 받아 들 일 수 있을까?^^

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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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차 2013.01.24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광수 작가에 대한 생각...저와 같으시네요.
    저도 그를 한때 대단한 자유주의라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그를 포장했던 종이들이 벗겨지는 것 같은 실망감을 느낍니다.

  2. 딴죽걸이 2013.01.24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선.....

    대학별 생각 없는 애들에게도

    그래도 전문대는가야 한다 말하죠

    어디 하나 취직 원서 낼려면

    대학도 못갔다 하면.. 어디 병신인가? 보는 풍토가 만연해 있죠...

    사실 최소한 4년제 졸업장이라도 있어야지

    그럴듯한 직장에 원서 내는 자격이 주어지니깐요

    학력 타파다 하면서.. 학력 타파라 외치는 자들의 자식들은

    어릴 시적 부터 외국 유학은 기본이고

    국내 소위 명문대 아니면 해외 대학다니죠

    소위 지식인 이라는.. 그냥 많이 배운 사람들이 저런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환경에선.. ..그게 현실인거죠

  3. PG덴드로 2013.01.24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졸 에디슨이 만든 전등과 전화기를 쓰는 마광수는 평생 멘붕이었을거에요.

    중학교도 못간 인간이 만든 기구들을 써야 했으니 말이죠.

    그래서 결국 마광수는 미쳐버린 겁니다.
    그래서 이름에도 '광'자가 있습...

    우리 모두 마광수를 이해해 줍시다.

    덧.
    사농공상이 언제부터 내려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말의 역사만큼이나 우리나라에서 먹물들의 가방끈에 의한 우월의식은 뿌리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고질병이죠. 문제는 먹물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스스로 먹물들을 높이 세워준다는 거... 근데 교수들.. 실제 현장에서 만나보면 현실과 안어울리는 헛소리나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ㅉㅉ

  4. RGM-79 2013.01.24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라 할 말이...
    마광수의 말대로라면 서울대 출신 총리들은 매우 뛰어나야 했습니다.
    총장까지 한 정운찬은 물론이고 이홍구 등등등..
    아! 서울대 대통령도 있었지..

  5. 또롱 2013.01.24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생때 느낀거지만 교수중 존경할만한..아니 교수님이라 할만한 분은 열명중 한명 정도 되는 거 같더이다. 이것도 넉넉하게 평가 했을때임...

  6. 지나가다! (본문을 자세히는 안 읽음!ㅎ) 2013.01.24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교수가 그냥 배설을 해 댄 것일 뿐입니다. ㅎ 원래 그 양반 문학작품과 나아가 삶의 모토?ㅋ 자체가 솔직한 배설이 아니었던가요!? ㅋ (저는 적극 공감하는데! ㅎㅎ)

    본인이 연대?를 나오고, 당 대학에서 교수를 하고 있기에! 그 양반의 진정한 자유 의식, 앞 선 양심있는 지식인 운운~ 등과 관계없이 이미 자신은 한국의 학벌 서열주의 안에 포섭이 되었으며!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ㅋ

    뭐 당연 할 말 했다고 생각하고,

    자신보다 못 배운 이외수가 너무나 잘 나가고 돈도 훨씬 많이 벌고, 대접도 더 많이 받고 인기도 많고,,, 등등 하는데 자신은 늙고 쇠패한 데다 그렇게 하고 싶은 연애도 못하고 섹스도 맘껏 해소를 못하니....... ㅎㅎㅎㅎ

    걍! 위에서 언급하신 바 질투! 시기! 등의 화딱지 나서 화풀이 식으로 씨빨~하며 싸 제낀 것일 뿐이니, 그리 뭐라 마구 혼내지 마시고 한국의 고질적인 학벌주의의 폐해 운운하며 대~~~단하게 말씀하지 마시길! ㅋ


    개인적으로, 소위 명문대를 이미 나온 사람이 한국의 학벌주의의 폐해에 대해 운운하는 것 자체가 매우 우숩다고 생각! (무터킨더님은 어디 나오셨나용?! ㅋ)

    이미 본인은 그를 누려 왔고 앞으로도 누릴 것이고 이게 쉽게 바뀌어지지 않을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터인데..... ㅋㅋㅋㅋ

    그리고, 공부(고액과외를 받았느니 돈으로 들어갔드니 간에!) 열심히 해서 소위 명문대에 결과적으로 들어가고, 그에 대한 대접을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본인도 그리 하고 싶었으나, 그렇게 못한 사람들이 학벌주의 폐해 운운하며 이런 저런 변명거리를 대는 것은! ㅎㅎㅎ 이도 참으로.... ㅋ (알지 않나요?! 소위 명문대에 들어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어쨌거나 못들어간 사람들이 뒤에서 궁시렁거리기는!!! ㅋ)

    이를 고질적인 학벌주의의 병폐라 몰아가시면 안 되죠!

    뭐 여하간 그렇습니다. ㅋ

    다음 메인에 올라오는 무터킨더님의 트윗에 대한 멘션으로 쓰려다 글이 몹시 길어지는 면이 있는지라! ㅎ 그리고, 아마도 본인을 블록시키셨을 가능성이 높기에! ㅋ


    처음으로, 님의 블로그 글에 댓글을 달아 보네요! ㅎㅎ


    뱀발이지만, 근간의 이외수 옹에 대한 시끌시끌한 별 것도 아닌 가쉽거리는!

    오른쪽 성향의 저가 보기엔, 배가 많이 불러 자아도취에 빠진 이외수 옹의 소통을 빙자한 사실상 나 잘났소!류의 배설행위에 대해 그를 시덥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합당한 맞~배설행위라 생각합니다. (저도 포함!)

    여하간, 몸(그 좋은 독일! ^ ^;) 있는데 마음도 함께하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시길 바라며! (ㅎㅎㅎㅎ 님의 트윗 팔로워는 아닙니다만, 절 블록하지 않으셨다면 본인이 누군지 아실 수도! ㅎㅎㅎ)

  7. 메이 2013.01.25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 인간의 정이란것이 그렇습니다. 10번 잘해도 1번의 실수로 돌 던지는것이 인간의 본성이지요.

    인간관계란이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것처럼 언제든지 적대감으로 바뀔수 있는것이죠.

    주변지인과의 관계도 영원히 항상성을 유지하며 중립적인 위치를 유지할수 없는것이 인간관계입니다.

    독일에 계시니 쇼펜하우어 저작을 읽어보실수 있겠네요.

  8. 김장독 2013.01.25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얼마전에 나온 기사가 생각나네요.이건희 손자인가~국제중 입학 특혜 어쩌구 저쩌구.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모습이죠.학벌이 우선시하는 그런 나라. 민사고,서울대 나오면 동경하게 되는 특이한 나라. (예능프로그램 짝에 민사고 출신 미혼남자가 출연한 것이 생각나서)

    우리나라 기사를 보면 민사고 외국어고 과학고 서울데...등등
    욕하면서도 뒤에서는 동경하는 그런 여러 가지 모습들.씁쓸하지요.

  9. 유로포스 2013.01.26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대 중퇴했다고 지식인이 아니라면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그런 편견이 어이가 없을 뿐이죠.

  10. 음냐 2013.01.31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시민씨도 지적했던 바였지만 386운동권 중에서도 노무현대통령이 고졸 출신이란 이유로 무시했다 하더군요..시스템이 만들어 놓은 감옥에 스스로 갇히는 부류는 어디에나 있나 봅니다. 권위주의는 어디에나 존재하고 알게 모르게 우리 삶은 옥죄고 있는지도요....

  11. 지나가는행인 2013.07.21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잘 읽엇습니다.
    제 개인의 생각을말씀드리자면
    이렇게 개인의 한사람을 비판하는것 자체가 비판의 시작입니다
    마광수씨가 그렇한 발언은 편견이지만 그렇한 말을듣고 흥분하여 마광수씨에 대해 비난하는것은 또다른 편견일뿐입니다

  12. 황경민 2015.05.02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고등학생 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왔는데요. 님의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이상이 정치성향을 분명히 띄면서도 올바른 견해와 적절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 었거든요. 감명깊게 여러글 읽고 갑니다.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한국사회 극우의 난동

 

이대로는 안 된다

 

 

큰아이 김나지움 친구 중에 약간 극우적 마인드를 갖고 있는 아이가 있었다. 드러내 놓고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은 그와 이야기 할 때마다 문득문득 느낌이 온다고 했단다.

 

노골적으로 극우적인 언동을 하게 되면 독일에서는 일단 경계의 대상이기 되기 때문에 설사 생각이 있다 해도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친구가 어느 날 수업시간 발표 도중 농담인척 하면서 ‘우리 독일인은’이란 말로 서두를 시작했다. 농담을 가장했지만 예리한 선생님의 오감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선생님은 즉시 ‘만약 사회에 나가서 그런 용어를 함부로 입에 담으면 네 주변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따끔하게 훈계를 했다고 한다. 독일에서 '우리 독일인'이란 말은 함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를 한국 사람에게 들려주면 대부분 ‘지은 죄가 많은 사람들이니 당연하지’라며 가볍게 넘어간다. 분명 틀린 말이 아니다. 독일인은 역사에 지은 죄가 많은 민족이다.

 

그런데 지은 죄가 많은 사람들이 왜 민족주의라면 치를 떠는 것일까? 왜 애국심, 조국, 우리 독일인이란 말조차 이들에게는 금기어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된 것일까? 이런 말들이 역사에 씻지 못할 죄를 짓는 데 어떤 역할을 했기 때문에.

 

최근 한국사회 자칭 극우라는 사람들을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뜩하다. 독일에서는 함부로 표현할 수 없는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목청껏 외치며, 반대편이라고 판단되는 인사들에게 가하는 무차별 공격을 보면 도를 넘은 듯 위험해 보인다. 그들이 내뱉는 언어적 폭력은 칼만 안 들었지 누구든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자는 베어버릴 기세다.

 

그들에게 누군가 총칼을 쥐어준다면 과거 수천만 명의 인명을 희생시킨 나찌와 얼마나 다를지 의문이다.

 

히틀러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광기의 독재자가 아니었다. 그는 혼자 그처럼 끔찍한 일들을 저지를 수는 없었다. 거기엔 히틀러를 신격화하고 반대자들의 입을 막고 처단하는 데 앞장선 괴벨스라는 인간이 있었고, 그의 말을 앵무새처럼 받아쓴 언론이 있었고, 그들의 광기에 동조한 독일인이 있었다. 

 

히틀러는 1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국가가 위기에 빠진 틈을 타 경제회복과 강력한 독일의 재건, 일자리 창출을 외치며 권좌에 올랐다. 그 당시 독일인에게는 굶주림에서 벗어나고 상처 난 민족의 자존심을 일으켜 세우는 일만이 지상의 과제였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핍박하고 학살하면서 동시에 독일인이라도 강력한 조국 건설에 방해된다고 생각했던 장애인과 동성애자는 유대인과 똑 같이 희생시켰다.

 

그는 유대인으로부터 갈취한 재산을 독일인에게 나누어주었고, 유대인은 일자리를 빼앗겼지만 그로인해 독일인에게는 고용의 기회가 늘어났다. 아우토반과 자동차 산업의 육성으로 600만 명의 실업자가 구제되었다.

 

히틀러는 오로지 강력한 독일, 독일 국민만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외쳤고 독일인은 열렬히 호응했다. 지식인들도 자신의 이권과 관계된 다양한 정책에 호응하며 그를 지지했다. 오늘날 독일에 ‘우리 독일인’이란 말이 터부시되는 이유도 여기서부터 연유한 것이다.

 

그들에게 비판의식과 합리성을 가져간 것은 괴벨스의 프로파간다에 앞장선 당시의 언론이었다. 그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한 독일인은 지금도 독일어와 사회탐구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언론을 활자 그대로 믿지 말라고 가르친다. 어문학과 사회과목의 가장 중요한 교육 목표는 미디어가 주는 진실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

 

전쟁이 끝나고 드디어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 했다. 스스로 무슨 일을 저지른 것인지 똑똑히 알게 된 독일인은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에 치를 떨어야 했다. 수많은 정신병자를 학살했던 그들은 스스로도 민족주의에 눈이 먼 정신이상자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지난 세월 그들은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반대파를 처단하는 일만이 역사의 중차대한 과업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흔히들 극우를 비하해서 꼴통 극우라 한다. 그러나 그건 이미 옛말이다. 요즘 극우는 꼴통이 아니라 잔인무도한 극우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무섭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서 지성인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조차도 위기감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우연의 일치인지 어쩌면 그렇게 과거 히틀러를 추종하던 독일의 극우 나찌 주의자들과 닮아 있는지. 그래서 더 무섭다. 한국사회는 지금 청년들의 극우화에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껴야 한다.

 

남의 나라 역사지만 독일의 근현대사를 들여다보면 지금 왜 한국 극우들의 난동이 위험한지 분명하게 보일 것이다. 지금 누군가 브레이크를 걸지 않으면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맹목적 극우와 집단애국주의에 매몰되었던 독일인과 히틀러는 전쟁을 일으켰지만 그들이 세우고자 했던 강력한 독일은 폐허 속에 주저앉고 말았다. 다시 굶주림은 찾아왔고 정신과 육체와 영혼이 피폐해진 사람들은 가장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독일인을 역사의 죄인으로 만든 것은 극우 민족주의다. 괴벨스가 독일인을 선동하기 위해 앞세웠던 언어는 ‘위대한 조국’과 ‘불타는 애국심’이었다.

 

무섭지 않은가. 애국심과 민족주의로 똘똘 뭉친 극우집단이 죄의식 없이 동성애자를 죽이고, 장애인을 죽이고, 외국인을 죽이고, 반대파를 처단하고 언론은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눈과 귀와 입을 막는데 앞장섰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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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달린 댓글은 특별히 인신공격이나 욕설만 없으면 승인하겠습니다. 극우가 얼마나 한심하고 무서운 생각을 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즉시 삭제당하니 이 블로그에는 알바가 별로 달려들지 않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시도하는 인내력을 가진 무리들, 함 감상하지죠.^^

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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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로중령 2013.01.07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우와 극좌는 서로 극과 극의 관계죠. 우파와 좌파가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이나마 이해하는 반면 극우와 극좌는 나라를 병들게 합니다.

    최근엔 거기에 종북이 추가됩니다.

    대한민국이 애국심을 앞세울수 밖에 없는 이유는
    중국,일본과 같은 강대국의 위협과 북한의 존재때문입니다.

    주변국가의 침략에 맞서싸워왔던 한국입니다. 애국심은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나라에 예로부터 극우가 극좌가 없었을리 만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시대이후에 단한번의 침략전쟁조차 없었습니다.

    민족의 기질부분도 일정부분 관여한것은 아닐까요?

    예로부터 지배자에게 맞서싸워온 민족입니다. 한국에 극우가 극좌가 종북이 설치더라도 한국을 아끼는 마음이 존재하는 그들에게 지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이 극우에 빠져서 선동될때 반드시 나라내에서 반대세력이 일어날겁니다. 나쁘게 말하면 내부적인 일에 대해서 단결이 부족하겠지만 좋게 말하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을 민족적 자질을 눈여겨보고 싶습니다.

    예외로 외부에 대한 위협에는 단호히 맞서겠지만요.

  3. 쏘쏘 2013.01.07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우의 미친짓은 일베만 봐도
    장난 아니져
    오죽하면 보수에서 까겠습니까?
    일베에서 와와한다고
    설치지 마십시오
    감방가면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4. 소피스트 2013.01.07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의 극우는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노론을 시작으로하여 일제시대 이본제국주의에 빌붙어 일신의 영달을 꾀하던 더러운 친일파 족속들과 군부독재시대에 비굴하게 숨죽이며 기회를 옅보며 민주화에 목숨건 사람들을 비웃던 더러운 쓰레기들과 민간정부 출범이후에 숨어있던 두더쥐들이 제 세상 만난것처럼 재벌들과 결탁해서 민주화에 앞장섰던 사람들을 좌파로 매도하고 뻔뻔하게 민주화의 혜택을 이용해먹은 비열한 기회주의자들이다... 그리고 제발 부탁이니 아무생각없이 한나라당 지지하고 당명바꾼 새누리당 지지하고 지난 번에는 이명박 찍고 이번에는 무조건 박근혜찍는 버러지들은 스스로 우파라는 소리좀 하지마라 니들은 그냥 버러지다.....

  5. 소피스트 2013.01.07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알단 아직 살아있네...

  6. 김재두 2013.01.07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그거죠. 우리나라는 워낙이 일본이 다 망가뜨려놔서 극우를 키워야 합니다. 그속에 숨어있는 친일파 제거는 당연히 해야 하구요. 좌파의 극단은... 북한 보면 알잖아요? 뭐든지 극단으로 치달으면 워험하죠.

  7. jk 2013.01.07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이죠.. 뭐..

    한쿡이 독일만큼의 파워가 없는게..
    주변에 엄청나게 강한 강대국들로 둘러싸여 있어서리 극우적인 마인드가 엄청나지만
    그렇다고 독일처럼 주변국가들과 전쟁을 치를만한 능력이 되지 못한다는게... 쩝..

    부칸하고 통일하면 뭐 그럭저럭 일본과는 맞짱뜰만 하겠지만 부칸과의 통일도 이제는 절대 불가능해보이고 쿡민들도 별로 관심없는거 같고..

    약소국인게 다행이라고 생각함.. 쩝..

  8. cretu 2013.01.0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터킨더님의 글을 자주 읽었었는데...댓글은 처음 입니다.
    원래 블로그글에 댓글 남기는게 좀 쑥스러워서 슬쩍 읽고 좋은 글에 추천만 살짝 남기거든요 ^^
    오늘은 밑의 댓글까지 읽다보니 이상한 댓글들이 많네요... 맘쓰지 마시라고, 힘내시라는 마음 전하고 싶어 남깁니다..
    오늘도 좋은글 읽고 갑니다.

  9. 어설프군 YB 2013.01.07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터킨더님.. 안녕하세요. 올만요.
    요즘 회사 일때문에 거의 블로그 내박쳐두고 있다가..
    이제야.. 댓글 인사드리고.. 답방 왔습니다.

    다음뷰 우수블로거 수상 축하 감사드려요.
    워낙 쟁쟁한 사람들이 많아서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받게됬네요.

    한동안은 얼떨떨하다.. 지금은 좀 기분 실감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도 모두 건승하시길 기원할께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할께요. ㅎ

  10. 쏘쏘 2013.01.08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끝까지 읽었는데
    정말 알바 많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독일 참 배울 점이 많은 나라같네요.

  11. 세상이 꺼꾸로가는듯 2013.01.08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후퇴하고있는거 같습니다. 분단이60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선거때만되면 이념논쟁에 무조건 빨갱이에... 매커시즘 열풍이부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 단초에는 의심스러운 통진당이 있긴합니다만 사회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일겁니다.

  12. HAN 2013.01.08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보슈. 지금 그말 극좌한테도 해당된다는 거 모르슈? 극좌들의 행동은 정상이고 극우만 문제인가?

    • tmffud 2013.01.08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좌 한테도....가 아니라
      극좌 한테만 해당되는 사안 아닙니까?

    • 극좌도다 ㅉ 2013.11.23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위에 답글단새끼ㅉㅉ 극우는 쉴드치냐? 일본제국주의와 나치도 쉴드쳐보시지???? ㅉㅉㅈ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는거다.그래서 극우도 만만치않아더했으면더했지

  13. rhine12 2013.01.08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쪽이든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건 위험하죠. 역사를 봤을 때 극우가 되었건 극좌가 되었건 그들은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히틀러 시대의 독일 극우주의엔 젊은이들이 동조했지만 적어도 우리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니까요. 또 시민들의 역량이 좌좀이니 종북을 떠벌리는 사람들에게 절대로 동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웃지요.

  14. kuru 2013.01.08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틀러 집권당시 궤벨스가 이렇게 했을까요?
    "다른 당 후보를 찍은 국민 48%는 반 정부 세력이다"
    "다른 당 지지인사들은 창녀 다른 당 후보는 더러운 장사치다"
    "다른 당 후보를 죽이자"
    "다른 당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 모두 할복하자"

    그리고 다른 당 후보를 지지했던 연예인의 밥줄을 끊어 버렸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 아뤼와 2013.11.23 0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히틀러도 선거에 의해 당선됐는디요....
      그리고 선거에서 안뽑은 사람 족쳤나여?
      아니죠.그렇다한들 정당화는별개문제

  15. tmffud 2013.01.08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치즘을 빗대
    대한민국의 극우를 논하다니
    참 대단들 하십니다.

    자칭 극좌를 표방하시는듯 헌데..
    분단 60여년간 변함없이
    이나라를 흔드는 분명한 적이 있슴에도
    極左들의 안이함에 절로 혀가 내둘러집니다

    안이함이 아니라면
    결국 전국민적 좌편향 만이
    문제의 해결책인듯한 치명적 오류.

    그.거.슨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없는
    막연한 공포심을 자아내며

    유사이래
    가장 많은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정권을 유지 해 왔고
    이제는 유물이 되버린
    막스-레닌주의가

    그 이름만 바꾼채
    아직도 대한민국 북쪽에
    엄연히 존재 한다는 사실을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덮어 보자는 수작인듯 싶군요

    좌익=빨갱이란 등식이
    어째서 생겨났는가를 인정하기 싫다면
    이미 유물이 되버린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신봉하며
    아류인 김일성의 주체사상 따위를 높이 사는 까닭이
    정말 웃긴다고 생각 안 해보셨는지

    입으론 민주주의를 달고 살면서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에 졌으면서도
    악착같이 개떼처럼 선동 해 대는 양상이
    어쩌면 윗쪽애들 짓거리와 똑같을까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생각 해 봤는가를 묻고 싶소

    이거 뭐
    좌익이란 타이틀을 무슨 대단한 벼슬인양
    아니면 엄청 트랜디한 것인양 착각하고 있다는게 유머랄까?

    나치즘의 그것과 대한민국의 우편향을 비교 하다니
    대체 얼이 있기나 한 것인지..











    • 유로포스 2013.01.08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박근혜 개씨발년 해보쇼 ㅋㅋ

    • rhine12 2013.01.09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묻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당선자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모두 공산주의와 막스-레닌주의를 추종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사람들은 없습니다. 일부 그런 사상에 빠진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들은 박근혜보다 문재인이 당선되어야 더 잘살수있겠다 생각해서 지지했고 선거에서 졌습니다.

      선거의 결과는 나왔으니 실망은 하더라도 당선자를 믿고 따라가야 하겠지요. 그게 민주주의니까요.

      하지만 주변 인사들의 작태가 너무도 분노하게 하지 않습니까. 선거에 진 48%보다 이긴 51%를 먼저 챙겨야 한다거나, 문재인을 지지한 48%는 빨갱이라 주장하는 어느 노작가의 말, 문재인을 지지했으니 방송 출연 못하는 건 당연하다는 주장 등등.

      이런 주장들이 박근혜 당선자가 말하는 화합과 통합이라 보십니까? 패자도 따뜻하게 끌어안고 보다듬어 주는게 그것이겠죠.

      선거에 졌으니 우리 입장에 동조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적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 말입니까.

      선거에 진 사람들의 선동이 아니라 승자의 일방적 독주에 대한 반발일 뿐입니다. 그걸 좌익이니 개떼라 부르는 건 옳지 않습니다.

    • 음냐 2013.01.10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칭 보수의 보편적인 착각인데..
      근 현대사를 일컬어 사회주의 계열 정당이나 당파가 좌파운동을 제대로 해본적은 없죠
      민주화 운동을 더 많이 했다면 모를까.

      민주주의에서는 좌파나 우파 모두 민주주의여야 하는데.
      한국의 우파라는 것들은 반공빼면 사상석 철학이 없죠
      밑천이 반공밖에 없으니 없는 빨갱이라도 만들어서 한국전 트라우마라는 시장에 내다파는걸로 이제껏 살아온거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카다피독재에 저항했던 아랍인들도 레닌주의??
      그리고 그 반군을 지원한 미국/유럽도 빨갱이고요.
      참으로 편리한 발상입니다.

  16. 유로포스 2013.01.08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정희 딸이라는 인간이 집권할 때부터 아니지 그 이전부터 일베인지 뭔지하는 그지 깽깽이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합필요소로 쓰면서 노짱인지 부엉이 운지인지 뭔지 하는 똥을 싸지르면서 시작된거죠.

    한국의 나치즘 ㅋㅋㅋ 딱 좋은 표현이네요. 결말은 독일 나치처럼 될테죠 ㅋㅋ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21세기의 나치즘 ㅋㅋㅋ 참 대단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겠죠? ㅋㅋㅋㅋ 똥구멍들 ㅋㅋ

    • 운지스타일 2013.01.09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또 한번의 한강의 기적으로 눈부신 경제성장과 찬란한 문명을 이룩할 수 잇는자는 오직 근혜 뿐입니다. 찬란한 문명국으로 거듭니는게 싫나요? 그럼 우리가 독일보다 잘난나라 될 수 있거든요.. 일베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일베처럼 재미있는 사이트 없습니다.

      그리고 님아.. 핵대중은 북한에 퍼줘서 욕먹는겁니다. 이게 평화입니까? 걍 퍼주는거지.. 적화통일되는거 상상만해도 소름이 오싹~ 돋네요..

    • 2013.01.24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운지.. '카더라..'에 날뛰지말고 공부좀 해.

      조선일보 2003.10.05
      대북지원은 김영삼정권 집권 3년차부터 시작.
      년 평균 지원 금액면에서 김영삼정권의 대북지원이 김대중정권보다 더 많았다.
      년 평균기준으로 김대중 정부 때는 5천442만달러였던 반면
      김영삼정권 때는 연평균 9천815만 달러였다.
      김영삼정부(한나라당) 북한경수로건설 지원금액 32조2천200억원을 합치면
      김대중,노무현정부의 10년 지원한 금액보다 많다.
      ...(이하생략)

      [요약]
      김영삼 - 36억달러 [4조원]
      김대중 - 13억4,500만 달러 [약 1조5,000억원]
      노무현 - 14억1,000만 달러 [약 1조6,000억원]
      이명박 "임기 절반인 2011년 6월까지" - 7억6,500만 달러 [약 8,600억원]

  17. 음냐 2013.01.10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력시위나 불법에 있어서 확실한건 자칭보수의 잣대가 이중잣대란 겁니다.
    적어도 자신들이 어떤 원칙,기준을 세웠으면 그걸 따라야하는데 시위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고무줄 늘어나듯 달라지거든요.
    예전에도 자칭보수 사이트에 우파쪽 폭력시위 미국현행법령에 맞춰 리스트로 나열해 줬더니 다른 반론은 못하고 좌좀좌좀 거리더군요.

    예전 김대중참배객 폭행사건에서 보여주었듯. 자칭보수는 폭력이나 선동에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자칭이란 말을 썻듯.한국보수는 비시(프랑스 괴뢰정권)세력이지 기본적으로 일반론적 보수와는 전혀 무관하죠.

  18. 중립의난이도 2013.01.11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공할 시국입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세계 정점은 커녕 세계 밑바닥 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나 중립유지를 하려 애를 쓰지만
    요즘 한국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말 중립유지가 어렵습니다
    겉으론 심각해 보이지는 않지만
    깊이 들어갈 수록, 그리고 시민과 깊이 대화를 해 볼 수록 심각성이 드러나버립니다
    그저 중립이라는 것 만으로 매도당하니 두려워 입을 열 수 조차 없습니다...
    이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난 이상 목숨바쳐 나라에 충성하라는 소리인데
    이 나라의 뿌리에 행여나 북한 지배층이...
    더이상 언급이 두렵습니다...
    제 손을 봉쇄해야겠습니다
    저는 모국의 뒷모습을 보며 정말 속이 타고 눈물이 흐릅니다

    • spawn 2013.01.12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는 세계의 밑바닥이 아니었나요? 단지 잠시 알량한 문명의 이기때문에 현실을 못 봤으니 이 지경이 된거죠. 한국인은 이제 끝났습니다.
      21세기 국가 중 스스로 망해가는 나라 중 하나이고 수백년간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온 대가입니다.

  19. 2013.01.14 0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 2013.01.20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더러운 댓글 많네요. 신경쓰지 마시기 바라구요...
    이번대선 결과로 대한민국 수준은 30년 후퇴 확정인데...언제 이 상처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ㅠㅠ

  21. 2013.01.24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지... 이하 공부 안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선일보 2003.10.05
    대북지원은 김영삼정권 집권 3년차부터 시작.
    년 평균 지원 금액면에서 김영삼정권의 대북지원이 김대중정권보다 더 많았다.
    년 평균기준으로 김대중 정부 때는 5천442만달러였던 반면
    김영삼정권 때는 연평균 9천815만 달러였다.
    김영삼정부(한나라당) 북한경수로건설 지원금액 32조2천200억원을 합치면
    김대중,노무현정부의 10년 지원한 금액보다 많다.
    ...(이하생략)

    김영삼 - 36억달러 [4조원]
    김대중 - 13억4,500만 달러 [약 1조5,000억원]
    노무현 - 14억1,000만 달러 [약 1조6,000억원]
    이명박 "임기 절반인 2011년 6월까지" - 7억6,500만 달러 [약 8,600억원]

** 오늘 글은 좀 길지만 왜 보수를 ‘꼴통보수’라고 하는지,

끝까지 보면 재미있을 테니 읽고 널리널리 홍보해 주세용~.

 

정규재의

 

‘얼간이들의 자살론’에 답하다

 

 

좌빨 진보가 ‘얼간이’라면

꼴통 보수 정규재는 ‘얼·뜨·기’라 칭하노라

 

트친 중 한사람이 전해줘서 알게 되었다. 무터킨더를 열심히 공격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사람 얼마 전, 조국 교수는 학교에 돌아가 공부 좀 하고, 공지영과 이외수는 정치 거짓말 그만하고 소설이나 쓰라고 했던 장본인이다.

 

정규재 한국경재신문 논설위원은 개인 인터넷 팟캐스트 정규재TV에서 내 블로그 포스트를 조리도 없게 반박했다. 링크 걸어줄 가치도 없으니 궁금한 사람은 ‘얼간이들의 자살론’으로 조회해서 들어가 보시길.

 

이 사람 진보에 대해 몇 가지 한심해 보이는 단어들을 만지작거리더니 ‘얼간이’로 정했단다. 나도 이글을 쓰면서 이 꼴통 보수를 어떻게 표현할지 몇 개의 단어를 만지작거리다가 결론 내렸다. ‘얼·뜨·기’라고. ‘사기꾼’이라고 하려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설칠까 많이 봐줘서 얼뜨기라 했다. 극우주의자들 고소가 특기니 무서워서~~~

 

오죽 논리가 부족하면 이름으로라도 어떻게 생채기 좀 내보려고 좌빨도 약했는지 얼간이란다. 애쓰는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썩 나쁜 방법은 아닌 것 같아 나도 좀 따라해 보려 한다. 난 얼간이니 얼뜨기랑 노는 건 유쾌한 일.ㅋㅋㅋ

 

이 얼뜨기의 주장은 진보를 공격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단순 무지한 보수를 교육하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가싶다. 아니면 권력에 아부하기 위한 교언영색이든지.

 

나 같은 얼간이도 알아차리겠는데 대한민국 지성인임을 자부하는 진보들을 어찌 설득할 수 있겠는가. 한심해서 대응할 가치도 못 느끼고 픽~ 웃고 말았을 것이다. ‘정치 참견하지 말고 소설이나 쓰라’는 정규재의 주문에 이외수 선생의 간결한 반응이 이 얼뜨기를 얼마나 무시하는지 짐작케 한다. “네가 뭔데?” ㅋㅋㅋ

 

무서운가? 창피한가? 왜 얼간이 이름을 밝히지 못했을까?

 

그런데 얼뜨기 정규재, ‘얼간이들의 자살론’ 후반부에서 무터킨더 포스트를 읽고 열심히 독후감을 쓰는 것 같기는 한데 내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 이름을 말할 수도 있는데 그만두겠단다. 얼간이 좌빨이라며 조국 교수 이름은 자신 있게 거론하면서 내용은 나를 향하고 있으면서 정작 무터킨더를 거론하지 못한 이유, 나는 두 가지로 유추한다.

 

첫째, 듣보잡 아줌마와 싸운다는 사실이 속된말로 ‘쪽·팔·려’서.

 

둘째, 그동안 독일교육 어쩌구 떠들다가 나한테 당한 기자 많다는 것 누구보다 이 얼뜨기는 잘 알 것이다. 내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가 망신당할까 무서워서.^^

 

기념으로 그동안 나한테 당한 조선, 동아 기사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길. 요걸 봤다면 겁도 났겠지. 얼뜨기 때문에 본인들은 악몽 같았을 이 글들을 다시 한 번 세상에 발표하노라.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위원, 반값등록금에 어이없는 유럽대학 비교(http://pssyyt.tistory.com/369)

조선일보, 발로 안 뛰려면 정보라도 제대로 찾아라(http//pssyyt.tistory.com/403)

동아일보가 극찬한 PISA 검증된 시험인가(http://pssyyt.tistory.com/583)

동아일보, 학생인권조례와 상관없는 선진국 학칙타령(http://pssyyt.tistory.com/483)

 

또 하나, 얼뜨기 정규재가 짓밟고자 한 무터킨더의 포스트다. 이것도 한번 참고로 읽어보시길.

 

왜 보수교육감 지역에서 자살학생 증가할까(http://pssyyt.tistory.com/527)

 

핀란드 자살률이 높지 않다고?

 

자,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그러고 보니 서론이 너무 길었다. 한참을 지난 팟캐스트 내용을 이제서 반박하려다보니 죄송.^^

 

앞부분 통계 들고 나와 중언부언 한 내용은 거론할 일고의 가치도 없고 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자. 내 포스트와 관련된 핀란드의 자살률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 얼뜨기 핀란드가 자살률이 절대 안 높단다.

 

핀란드의 자살률에 대해서는 오랜 동안 핀란드 국가 자체적으로도 한국처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유럽 전체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한국, 일본, 핀란드가 자살률에서 언제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은 OECD 통계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

 

독일 학교 사회 시간에도 ‘핀란드는 왜 자살률이 높은 나라일까’라는 숙제를 내주는 교사도 있다. 네이버 지식인과 같은 질의응답 사이트에 가면 학교 숙제라며 핀란드 자살률을 묻는 질문이 수시로 올라올 정도다.

 

얼뜨기 정규재를 위해 교육을 좀 하자면, 이런 숙제를 받았을 때 학생이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방법 중 하나는 통계다. 그런데 얼뜨기처럼 무작정 통계 자료만 산만하게 늘어놓고 횡설수설 하다가는 독일 학교에서는 낙제점인 5점 받아 유급 당한다. 자신의 주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그 주장의 근거로 통계라는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핀란드와 일본, 한국의 자살률을 극심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결과로 분석한 것은 [왜 보수교육감 지역에서 자살학생 증가할까]란 포스트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내 주장이다. 사회 교육 시스템 자체가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고, 독일이든 핀란드 든 높은 핀란드의 청소년 자살률을 학교제도에서의 기인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포스트에 이미 충분한 근거를 제시했으니 뱀발은 여기까지.

 

한국에서 보는 핀란드는 교육천국, 그러나 유럽의 시각은 다르다

 

지난 2009년, 핀란드는 근년 들어 처음으로 자살률이 감소했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었다. 그러나 여전히 유럽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고, 더 큰 문제는 매해 자살하는 인구의 열 명 중 한명이 24세 이하의 청년층이라는 사실이다. 청년층의 자살률이 높은 것이 이 사회의 심각한 근심거리다

 

핀란드 자살자들의 직접적인 성향을 분석하면 우울증과 알콜 문제가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난다. 우울증과 만연한 알콜 중독의 원인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북구의 일조량을 예로 들며 기후 영향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고, 사회 제도적인 측면으로 엄격한 학교교육 시스템을 들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후 영향이라면 스웨덴이나 노르웨이와 같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혹은 독일을 포함한 북부 유럽 국가들이 비슷한 여건이기 때문에 기후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 나는 그중에서 가장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원인으로 교육 시스템을 들고 싶다.

 

한국에 비하면 핀란드의 교육환경은 천국이다. 한국에 비하면 핀란드는 경쟁 없는 교육이다. 그러나 유럽에서 보는 핀란드 교육제도는 한국의 시각과는 많이 다르다. 공부 많이 시키는 나라, 프론탈 교육(교사는 앞에서 말하고 학생은 듣기만 하는 수업형식, 주입식 교육)이 여전히 수업의 중요한 방편으로 자리 잡고 있는 나라,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나라 중의 하나다.

 

그 증거가 피사(PISA) 성적이다. 피사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상, 피사 1등은 프론탈 교육 없이는 얻어낼 수 없는 성과고 성적에 대한 압박이 없을 수 없다는 논리가 독일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유럽에서 피사의 결과로 핀란드와 가장 대조적인 나라를 들면 독일이다. 때문에 독일 교육계도 공부 잘하는 나라 핀란드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한 자료가 많다. 독일에서 보는 핀란드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교육 천국은 결코 아니다.

 

“도대체 잡다한 통계자료는 왜 들고 나왔는데? 결론이 없잖아!”

 

이 얼뜨기의 분석을 보며 답답해서 묻고 싶다. “당신 도대체 잡다한 통계자료는 왜 들고 나왔는데? 결론이 없잖아!”

 

높은 자살률이 빈부의 격차도 아니고 경쟁으로인한 스트레스도 아니란다. 그렇다면 하고 싶은 말은 뭔가? 가장 먼저 자기 머릿속에 있는 생각부터 정리하고 시작해야지, 자기가 하는 말을 자신도 모르면서 어찌 남을 설득하겠는가?

 

억지춘향으로 얼뜨기가 끄집어낸 논리는 ‘노인 자살률이 높아서 한국의 자살률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거야 말로 황당한 분석이다. 모든 선진국 인구분포는 노인층이 많고 자살률 또한 노인이 많다는 것은 평범한 현상이고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자살률 세계 1위일까?’에 있다.

 

빈부의 격차 때문도 아니고 경쟁 때문도 아니고 한국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친구도 없고 사랑하는 아내도 죽고 외로워서 술 마시다가 자살하는 남자 노인의 문제이지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니란다. 얼뜨기의 말대로라면 한국 자살률 세계 1위는 그냥 우연히 일어난 현상이지 우리 사회의 문제가 아니다.

 

확신도 없고 억지를 위한 증명을 하려다보니 마지막에 내린 결론이라고는 ‘니들이 하는 말은 틀리는데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런데 분명한건 빈부격차도 아니고 경쟁 때문도 아니다. 왜냐 그건 좌빨들의 주장이니까’다.

 

그런데 얼뜨기 정규재는 왜 횡설수설 하고 있을 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려니 그렇게 될 수밖에. 스스로도 인정하고 싶은 확증을 부정하려니 방황하는 것이다.

 

만일 이 얼뜨기 같은 부류가 한국 보수를 대변한다면 참담하다. 많든 적든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청소년의 자살을 보면서 어른이라면 누구든 경각심을 갖고 무엇이든 해야 한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것이 정상 아닐까?

 

한국보다 자살률 낮은 독일 같은 나라들도 청소년 자살이 문제라며 ‘학업스트레스 때문은 아닌가’며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말이다. 여기서 또 하나, 진보가 언제 청소년 자살률 1위라고 했던가. 자살률 1위라고 했지. 트윗에 돌아다니는 엉뚱한 풍문을 마치 진보의 주장인양 들이미는 실력 또한 전형적인 얼뜨기 꼴통 보수의 정보력이다.

 

소설은 이외수 공지영 아닌 얼뜨기 정규재가 써야 할 듯

 

얼뜨기 정규재의 주장을 한 마디로 다시 요약하면 이거다. “우리나라는 아직 청소년이 많이 죽지 않으니 걱정 없다. 노인이야 나이 들어 병들고 외로우니 자살하는 거고, 대한민국의 문제는 아니다. 좌빨 얼간이들이 통계를 악용하는 거다. 가난도, 자살도 경쟁에 도태 되는 것도 모두 본인 책임이다. 정치가 잘못되었거나 사회가 잘못된 것 아니니 불평불만 말고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라, 한국은 아무 문제없는 나라다.”

 

만일 진보정부였다면 이 얼뜨기는 제일 먼저 똑 같은 통계를 들고 나와 반대되는 비판을 했을 것이다.

 

한 언론의 논설위원이란 자가 이렇게 무책임한 발언을 할 수 있다니 놀랍다. 그의 말대로라면 앞으로 한국 청소년은 더 자살해도 된다. 아직 많지 않은 편이니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노인의 자살률이 늘어난 이유는 가난이 아니라 외로움만이 이유란다. 허참 소설은 이외수 공지영이 아닌 얼뜨기가 써야 할 듯.

 

얼뜨기처럼 아는 척 하는 보수,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나마 알고 있는 보수가 할 일은 무식한 알바들 교육 좀 시켜서 내보내는 일이다. 진보를 나치주의자라고 악다구니 쓰는 극우 알바들을 보면 한심한 정도가 아니라,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서 어디로 향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그저 종북 종북 외치며 입만 더럽히면 보수라고 생각하는 부끄러운 보수, 제발 교육 좀 시키자. 독일에서 나치는 바로 너희들처럼 맹목적 극우 보수주의자들을 말한다고. 지 얼굴에 침 뱉는 짓이라고.

 

얼뜨기 정규재에게 고하는 마지막 주옥같은 조언

 

얼뜨기! 이런 황당한 말장난으로 누구 말대로 ‘깃털 같은 권력 나부랭이’라도 잡고 싶은가? 그럼 공부 좀 제대로 하시라. 블로그나 뒤적여서 통계 쪼가리 대충 들고 나와 덤비면 당신이 말하는 얼간이 입진보들에게 뼈도 못 추린다. 나나 되니 이정도지.

 

TV에 나가서 백날 무대보로 들이밀어 적진을 어이상실하게 해도 이 얼간이 아줌마 한사람에게조차 무시당하고 있다는 사실 명심하시길. 얼간이에게도 이정도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의 억지를 조롱하겠나.

 

모 유명 신문사 논설위원, 무터킨더 글 베껴 자기 칼럼으로 발표했다가 된통 당 한 거 얼뜨기도 잘 알 것이다. 적어도 독일교육 어쩌고는 하지마라. 그러다 망신당한 사람 여럿 있다.

 

기자가 얼마나 얕은 지식으로 혹세무민하는 직업인지 나는 정확히 알고 있다. 정치든 교육이든 전문 영역으로 들어가면 1시간도 깊이 있는 대화를 못한다는 사실. 기자라면 아마 누구라도 인정할 것이다. 그런 얄팍한 지식으로 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하는 진보 얼간이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진실을 호도하고 사기치는 보수 얼뜨기는 어떻고?

 

매일 밤 12시 넘어 집에 들어가 새우잠을 자면서, 공부를 해도 해도 올라가지 않는 성적을 비관하며 자살을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는 학생에게, 고액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좌절하고 자살하는 청년들에게, 모두가 네 탓이라고 말하는 어른. 이런 사람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논리가 바로 자본주의의 정의라면, 보수의 논리라면 너무 무섭지 않은가?

 

사실은 가장 불쌍한 인간은 얼뜨기 정규재가 아니다. 자기 밥그릇 뺏어가는 줄도 모르고 복지 반대하고 경쟁 부추기는 무리들을 따라다니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기타 등등 자칭 보수다. 복지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지금 그렇게 잘살아서 당신들은 그 모양 그 꼴 인가? 푼돈 몇 푼 받는 것도 알바라고 남의 블로그에 들어가 악플이나 달고, 진보들 트위터 쫓아다니며 익명에 숨어 입에 담지 못한 욕설이나 퍼붓고 사는 주제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다음부턴 당당하게 내 이름을 밝혀주길.... 은근슬쩍 넘어가니 무터킨더가 뒷북치는 사람이 되지 않았나. 이름만 밝혔으면 내 귀에 언능 들어 왔을 텐데.

 

얼뜨기 상대해줄 사람은 나 같은 얼간이밖에 없다. 진짜 진보들은 수준 안 되는 상대하고는 안 싸우는 거 알 것이다. 그나마 감사해라. 나중엔 나도 상대 안 해 준당~~ 그때 울지 말공~~ ㅋㅋㅋ

 

** 이 글을 읽고 지나치게 감정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정규재의 비판 방식을 그대로 흉내낸 글입니다. 상대를 어떻게 해서라도 끌어내리려는 비열한 방법이죠. 덕분에 저도 완전 비열해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상대하려면 자기가 한대로 그대로 보여줘야 효과적이거든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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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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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즈메이드 2012.12.26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빈 강정이라 그럴듯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것이 주특기인가봅니다.
    자신이 무슨말을 했는지를 생각조차도 못느끼고 꼬리를 열심히 흔들어야 입으로 먹을것이 생기나봅니다.
    자신의 자식앞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자라 허황된 말을 하는것인지도...
    하긴 요즈음 머리빈 자들이 넘쳐나고있어서 감당이 안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3. 유로포스 2012.12.26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베충이나 DC 인사이드 정사충들은 그냥 무시하면 지 성질 못 이겨서 나가 떨어집니다.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죠.

  4. soulmateforu 2012.12.26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규재같은 사람이 문제지만 자칭 애국보수라는 사람들이 더 걱정 자신들의 성에 갇혀서 논리적 대화가 불가능 하다는 편파적 언론에서 내보내는 광고에 중독된 사람들을 어찌해야하는지 에효~

  5. soulmateforu 2012.12.26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규재 유트브에 댓글로 쓰려다 ㅋ
    붙여 넣기가 안되서 여기 올립니다.
    쓴 글이 아까워서 ㅋ

    정규재씨 참 한심스런 분석이군요. 결국 자살율이 높은 것이 노령화 덕분이다가 결론이고 빈부의 격차나 경쟁이 격화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통계치로 주장하시고자한듯한데 삶에 대한 고찰이나 인생의 연민도 없는 쓰레기 분석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군요.
    자 생각해 봅시다.
    빈곤이 자살을 하게되는 절대적 이유는 당연히 아닙니다. 앞으로 잘 살수있는데 지금 어렵다고 자살할 사람 없죠. 좌파 중 누가 빈곤이 자살율을 높인다고 말을 하던가요? 그러니, 지니게수를 통계치로 활용하는 것은 논쟁의 전재부터 틀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 가정에서 어린 자녀들을 사회의 경쟁상태로부터 오랜시간 보호합니다. 그럼에도 학업에 있어서는 과도한 경쟁과 절망을 격게하죠. 따라서, 청소년과 노인의 자살율을 우향형이라 말하는 것도 원인 분석이 아닌 현상에 대한 단편적 분석입니다.
    또한, 분석대로라면 노령 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는 모두 자살율이 높아야합니다.
    그런가요?

    죽음을 택하는 근본적 이유는 절망입니다. 죽음 이외의 다른 선택이 죽음보다 더 힘들기 때문이죠. 절망이란 더 나아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사회 구조가 희망을 줄수없음을 말하죠. 그 희망을 주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승자독식과 패자의 재도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신자유주의가 경제 뿐 아니라 학생들 마져 벼랑 끝으로 몰고있기 때문입니다. 아닌가요? 아니라면 좀더 설득력있는 담론을 하길 바랍니다.
    우파가 꼴통이란 말을 듣는 이유는 나같은 일개 평민도 설득 못하는 괴변만으로 쉽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6. 2012.12.27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이 다 시원하네요...

  7. 화랑이 2012.12.27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무더킨터님^^ 아량 넓은 님이 걍 무시 하세요. 그치만 반박글은 시원하네요. 아자아자!!

  8. 이용신 2012.12.29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하십니다~
    얼마 안됐지만 좋은 글들 매번 너무 잘 읽고갑니다.

  9. thehyp 2013.01.07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분 지적 능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센델교수를 비판하는 동영상을 한개 본적이 있는데,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라 스스로 버거워하던 느낌이 있네요. 결국 결론은 산으로 가구요.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 아닌듯합니다.
    힘내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10. Ben 2013.01.29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
    진짜 동영상 보고 쓰신건가요?
    아니면 고의로 까려고 쓰신건가요?
    평균 이상의 이해력을 가지셨고 동영상을 보셨다면 후자라고 생각되네요.

    진보적 성향을 가지신 것 같은데 이래서 진보가 문제라고 봅니다.
    주장에 반하는 기사나 칼럼을 비판하는 글이나 기사를 보고서 비판 대상이 된 자료를 찾아보면 내용과 다르거나 의미를 비약, 왜곡 및 짜집기한 내용이 많더군요.
    누군가 원문을 보지 않고 이런 글만 읽고 판단하면 당연히 오해하겠지요.

    제목만 보고 기대하고 글을 읽었는데 실망입니다.
    진보라면 좀 더 진실과 지성을 기반한 논리로 무장해서 보수를 견제해주었으면 합니다.

  11. KKK 2013.02.18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정규재는 지식인이였어. (끄덕 끄덕)

  12. ㅋㅋㅋ 2013.03.07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소리하네 ㅋㅋㅋ

  13. ㅋㅋㅋ 2013.03.07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소리하네 ㅋㅋㅋ

  14. 생각좀하고살아라 2013.04.15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구 니가 말한 이외수는 지금 혼외수라고 혼외정사나해서 아들이나 낳는 쓰레기인데 뭔 구라쟁이 공지영, 노무현 빽으로 서울대교수된 조국 이랑 같이 쓰레기들 얘기해서 뭘 어쩌려고?

    정규재님이 당신의 닉네임을 언급하지 않은게 아니라, 그런 걸 입에 담으면 역해서 어디 말을 할 수나 있겠냐

    정신 좀 차리고 제발 공부 좀 해라.

    왜 항상 좌빨들은 학력이나 지력이 딸리면 높은 사람들을 끌어내려 자기랑 같은 수준으로 만들려고 하는 건지, 한겨레 어떤 논객이랑 똑같은 오류로 똑같은 글 써내려가고 있네. 어이구 한심

  15. 이분도참 2013.04.15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긴 된사람인양 고매한인격을 가진체하며 글쓰던사람이 정곡을찔리니 발끈하는게 영보기가 실망스럽군요

    역시 진실은 날카로운건가봅니다 정실장님 저칼럼은 한겨레기사보고 쓰신거고
    조선일보가 성범죄 살인범 운운하며 날뛸때도 통계표가지고 일갈하신적있습니다
    일년에과연 몇건의살인이 일어나는지 아냐고.. 비논리 비이성적인걸 싫어하시는거죠
    마치 님같은분처럼요.. 뭘 알려줘도 들은체도안하고 길길이 날뛰기만하니 똑똑한사람들은 다 외면하고 모른척하는겁니다

    그렇게 점점바보가되고 우물안개구리가 되는거지요

  16. ㅋㅋㅋㅋ 2013.06.08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판글 좀 쓰다가 얼간이라서.. 그냥 다 지웠다만..
    핀란드의 자살률이 높다라는 팩트와 좌빨들이 주장하는 무차별 복지론이 상충되고 있고
    좌빨세력이 계속 핀란드 사례로 말을 바꾸니까 이런저런 해석을 하고 행복도와 자살률의 관계를 고찰한거지, 니생각하고 다르다고해서 그리고 정책이나 4500만이라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지식인이 니처럼 학교공부때문에 자살한 사람 사례까지 다 커버해야하냐..
    넌 왜 그럼 공부할때 자살 안했는데? 자살안한게 당연한것이고 지금도 수많은 학생이 자살 안했다. 자살한 학생이 문제인것이지 자살한 학생이 교육시스템에 적응 못해서 자살한것은 사회문제로 만들어야하고 공부잘하는 사람은 그럼 사회에서 매장 당해야한다는 논리냐?ㅋㅋ
    할말이 정말 많다만 어짜피 니똥과 아집에 묻혀버릴 글이라 의미가 없어서 이만쓴다.
    공부좀해라..

  17. ㅡㅡ 2013.10.12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고 나니 무터킨더 님의 무지함과 편협함이 그대로 드러나는군요. 정규재 실장님이 내어 놓은 통계와 통계에 대한 해설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 앞서, 자신의 주장과 생각으로 팩트를 덮으려 하는 아주 편협한 사고를 그대로 드러내셨습니다.

    저도 정규재 실장의 팬은 아니지만, 정규재 실장이 어디 자살 문제에 대한 결론을 짓자고 한 적이 있습니까? 정규재 실장이 '얼간이들의 자살론'을 통해 비판하고자 했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생각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주장과 다르다는 이유로 열폭하시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정규재 실장이 본질적으로 비판하고자 했던 것은 '모든 것들을 사회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입니다. 나 자아를 규정하는 무언가의 외부적인 요인이 있을 것이라는, 전체론적인 사회관으로 인해 개개인의 자아가 규정된다는 물질주의적, 유물론적인 시각에서 자살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에 대해 비판했던 것입니다. 책을 몇 권이라도 제대로 읽어 보신 분이 이를 모르셨을 리는 없겠죠.

    남에게 조언을 해 주겠답시고 순 욕설 비슷한 글로 자신의 주장과 부족한 논리를 포장하는 글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저도 정규재 실장의 어조나 다소 무리하게 진보 진영을 비판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비판적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가 비열하니 나마저도 비열해 질 수밖에 없다'라는 사춘기 소년 수준에 불과한 정신적 성숙도를 가지고 계신다면, 당신은 그다지 정규재 실장에게 비판할 만한 자격이 없어 보이네요.

  18. junsan79 2013.11.12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 자살률을 이야기하는 학생 자살률의 무관심자들에게
    http://keaffairs.blogspot.kr/2013/02/blog-post_522.html

    무더킨더 님을 비롯해서 학생 자살률에 대해 수많은 오해를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을 충분히 읽어 제발 말이 되지 않는 주장들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19. 과객 2014.04.23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규재 너무 싫어요...

    편협한 논리, 아전인수격의 사례 인용 등...

    진중권 선생이나, 유시민 선생이
    토론에서 한번 제대로 밟아줬으면 하는 바램...

  20. 2014.06.29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지 정규재라는 사람 대한 비평뿐이고 글에 대한 내용은 전혀 혹 있더라도 자신의 생각 혹은 감상

    이 글이 어째서 얼간이들의 자살론을 비평하는 것인가,

  21. 2014.06.29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지 정규재라는 사람 대한 비평뿐이고 글에 대한 내용은 전혀 혹 있더라도 자신의 생각 혹은 감상

    이 글이 어째서 얼간이들의 자살론을 비평하는 것인가,

 

문용린 교육감님,

 

제발 학생인권조례는

 

손대지 마세요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인권

 

문용린 새 서울 교육감이 당선되자마자 나도는 이야기가 학생인권조례의 수정 혹은 실질적인 폐기에 대한 설왕설래다.

 

문 교육감은 당선 되자마자 “수업 중에 학생들이 엠피스리(MP3)나 휴대전화를 갖고 놀거나 담배를 주머니에 넣어둬도 학생의 동의가 없으면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없어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지도가 어렵다는 이유로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을 들추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서 수도 없이 이야기 했던 것 같다. 내가 독일교육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는 속아 살았다는 느낌 때문이었다고. 나고 자란 한국에서의 30년 동안 내게 가장 거짓을 많이 가르쳐준 곳은 바로 학교였다.

 

지금은 나 같은 사람이 외국의 교육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지만 내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그런 사람도 별로 없었고, 학생의 동의는커녕 소지품 검사쯤은 인권침해라고 생각해 본 일도 없었다.

 

‘소지품 다 꺼내!’라든지 ‘가방 열어!’라는 선생님 명령이 떨어지면 당연히 꺼내고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학생이나 어른도 없었고 그것이 인권침해에 해당되는 일이라고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 시절에도 유럽이나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이 일이 심각한 인권침해로 다루어지고 있었다. 지금부터 3,40년 전에도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다. 학생도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학생인권조례는 그런 의미에서 커다란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한국이 경제뿐 아니라 인권의식도 선진국 수준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유럽 같은 나라들에 비하면 한국의 학생인권조례는 아주 작은 첫 걸음에 불과하다. 애들 소꿉장난이다. 독일 학생들이 누리는 인권을 그대로 들려주면 모두들 놀라 자빠질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못 지켜 주겠다고 갖은 핑계와 꼼수를 부린다면 우리는 어쩔수없는 후진국이다.

 

한국의 부끄러운 인권의식은 세계가 알고 있다

 

성적으로 세계 1등을 자랑하면 무얼 하겠나. 자살률 1위에다 인간으로써 누려야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 사람대접도 못 받고 살면서 말이다. 한국의 인권수준은 한국 사람만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할 뿐 세계가 알고 있다.

 

한국은 지난 1991년부터 18세 미만 아동의 생존, 발달, 보호에 관한 기본 권리를 명시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가입되어 있는 나라다. 이 협약에는 어린이 기본권의 보장을 규정하고 있으며 협약가입국은 이를 위해 최대한의 입법, 사법, 행정적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수치스럽게도 지난 2011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로부터 높은 학업 스트레스와 체벌, 정치적 표현의 자유 억압, 성적 소수자 차별, 강제 종교교육 등에서 아동의 인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시정할 것을 지적받았다.

 

이러한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한국 정부가 모르는 것은 아니다. 안으로는 ‘서울학생인권조례’ 무효화를 위해 법원에 소송을 내고 있었지만, 이 사실들을 숨기기 위해 작년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한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를 위한 보고서’에는 “지방교육청들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의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인권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처럼 기록해서 진보 인사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학생인권조례 무시하려면 헌법부터 개정해야

 

대한민국 헌법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12조에서는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구속·압수·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하며,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고 기본적인 인권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학생의 인권을 무시하려면 가장 먼저 이 헌법 조항부터 개정해야 한다. 학생인권조례는 헌법에 의거한 아주 평범한 한국인으로써 누려야할 권리를 학생에게 적용시켰을 뿐이다. 법개정 없이 학생인권조례를 무시하는 행위가 바로 불법이다.

 

문용린 교육감이 말한 핸드폰, 독일학교에서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예로 들어 보자. 독일도 당연히 수업시간에 핸드폰이나 엠피쓰리를 사용할 수 없다. 수업시간뿐 아니라 교내 어디에서도 금지되어 있다.

 

당연히 교사가 학생의 소지품을 검사할 수는 없다. 핸드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는지 교사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복도나 교내에서 사용하다가 발각되면 압수당하고 학교가 끝나면 서무과에서 찾아간다. 드물지만 엄격한 학교는 일주 후에 돌려주기도 한다.

 

나는 큰아이 때도 그랬지만 작은 아이도 학교에 핸드폰을 가져가든 말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알아서 조심한다. 큰 아이 김나지움 저학년 때 교장선생님은 핸드폰을 압수당하면 다음날 벌로 작문 한편을 써가는 숙제를 내주었다. 그때는 글쓰기 연습도 할 겸 핸드폰 빼앗기기를 은근히 기다렸는데 큰아이는 신기하게 단 한 번도 들키지 않았다. 들키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는 아예 꺼내보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학생의 동의 없이는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문제로 생각하는 어른들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 자격이 없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소지품 검는 상상 할 수 없는 일이다. 소지품을 검사하겠다며 학생의 동의를 구하고자 하는 교사조차 없다. 학생이 소지품 검사를 할 정도의 심각한 범죄행위를 했다면 교사 아닌 경찰이 출동해서 해결해야 한다.

 

소지품을 뒤지거나 체벌을 하지 않아도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 있다.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학생지도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체벌과 강압에 의한 생활지도가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아예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려하지 않을 뿐이다. 

 

우리의 인권의식, 앞으로 한걸음 전진은 못할망정 뒷걸음치지는 말아야 한다. 학생인권조례의 무력화를 서두르기 보다는, 학생인권조례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인권이 학교에 존재하면서도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선진국의 예를 연구하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

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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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빠소 2012.12.21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했습니다. 대통령, 교육감, 경남지사 선거 모두 새누리당 보수쪽이 석권했으니...
    저들은 진보진영이 해놓은 모든 업적을 무력화시키는게 지상 최대 목표다보니
    학생인권조례는 말할것도 없고 철저히 과거로 회귀하는게 명약관화네요..

    • 전교조는 멸문시켜야 2012.12.24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고, 최고 선진국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좌익좀비 깡패들의 세력이야말로 과거의 행패로 대한민국을 절단내려고 하지요. 이제 비로서 바로 설 수 있는 기틀을 전 국민이 이루어 낸 것이지요. 망한 것은 당신의 심술맞고 국가 파괴적인 좌파적 사고입니다. 아이들 밥상머리 교육 제대로 시키세요. 나이먹어 패륜적 행위와 발언듣고 살지 않으려면.

  2. baqing 2012.12.21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족쇄를 채워야 겨우 뭔가를 하고
    자율적으로 풀어두면 뭘 해야 할지를 모르도록 아이들을 교육시키려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족쇄를 채우려하는 건지...

    언론의 대부분은
    공부는 세계 1등이라고 자랑질하면서
    그 중에서 꼴지의 행복지수를 가졌다는 건 전혀 언급이 없네요.

    앞날이 캄캄할 뿐이네요. --;;

  3. 포로리 2012.12.21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이는 경계성 발달 장애입니다. 일반 아이들도 그런 취급을 받을진대
    하물며 장애아이들은....장애가 있으면 인격도 없는 취급을 당하는...지난해 나경원때문에 죽을것 같았는데,,,이나라 주류들의 인권의식때문에 걱정이 앞섭니다.

  4. 은마군 2012.12.21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인권 조례를 그대로 두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인권을 보호할 수단과 방법이 구체적으로 같이 제시 되어야 합니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해 주는것은 좋은 것 입니다.
    하지만 현재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교사들의 인권은 침해당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우습게 여기고
    학부모는 생활기록부를 고쳐달라고 교사에게 와서 떼를 씁니다.
    교사의 카톡이나 핸폰 번호 같은 개인 연락처를 알고 있어서 업무시간 외에도 학부모들이 연락을 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이런 상황들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할 방법은 없이 교사 인권을 갉아먹어 학생인권을 보호한다고 하면
    그건 분명 잘못된 방식입니다.

    학생인권조례를 지키면서 교사 인권도 같이 지켜줄 자세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으신지요?
    그게 없다면 그저 교사들에게 말도 안되는 희생을 강요하는 공허한 의견일 뿐입니다.

    • 무터킨더 2012.12.21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무지 많이 얘기 했는뎅.... 담에 기회있으면 또 하죠.^^

    • ? 인권과 교권이 무슨 상관? 2012.12.22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 어떤 논리로 학생인권 때문에 교권이 침해된다는 겁니까?

    • 유로포스 2012.12.22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역시 조센징 원숭이 수준을 나타내는 말이군요 ㅋㅋ

    • 은마군 2012.12.23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권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의 예시로 독일의

      문틀리히
      서면추천서
      페어바이중
      레러라트

      이 네가지를 예시로 드신 포스팅을 읽어보았습니다.

      하나씩 개인적 생각을 정리하자면

      1. 문틀리히의 경우 작성하신대로 너무나 위험한 방식입니다. 방식 자체가 위험한 것도 있고 다른 면에서는 내신평가 1,2점으로도 반발해서 따지고 들어가는 대한민국에는 근본적으로 실현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2. 서면 추천서의 경우 역시나 너무나 위험하군요. 학생의 인생의 캐스팅 보트를 교사에게 준다는건 역시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1과 마찬가지로 미친듯한 반발이 예상되는군요.

      3. 페어바이중의 경우 학교는 빠져도 학원은 안빠진다는 분위기에서 얼마나 효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학/퇴학의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수준의 처벌은 당하는 학생이 콧방귀도 안뀔 겁니다.

      4. 레러라트의 경우는 교사와 학생간의 문제라기 보다 교장과의 문제이므로 약간 번외로 생각되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1~3의 경우 위험도가 너무 높고 학생/학부모 로부터의 반발이 너무 심하거나 혹은 효용성이 낮아보입니다.

      물론 무터킨더님은 이 위험도 높은 방식이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 현재 대한민국에서 그런 신뢰를 구축하려면

      1. 교대/사범대 에서부터 인, 적성검사 강화 및 윤리의식을 포함한 학생 선출
      2. 학생시절 꾸준한 직업/윤리관 커리큘럼 상화
      3. 꾸준한 학부모와의 교류를 통한 상호 신뢰및 의식 개선

      교사 쪽에서 해야 하는것만 최소 저거 세가지 이고 저 세가지만 이라도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 성과를 보려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10년입니다.

      그 외에도

      1. 사교육 우선의 사회적 의식 개선
      2.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기본 생활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부의 양극화 해소
      3. 교사 재량 평가 항목에 대한 납득 가능한 기준 확립
      4. 교사 재량 평가의 결과에 대해 교사에게 직접 반대의사를 제기하는 것이 아닌 중간 조율 기관의 설치 및 기능
      5. 대학 중심의 교육 시스템 개선

      등등 당장 생각만 해도 해야만 하는 것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부의 양극화의 해소와 같은 문제는 이미 교육의 범주를 벗어난 사회, 경제적 문제로

      학부모들이 교사 추천서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대학나오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어야 "당신 자식은 대학에 못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했을 때 받아들일 여지가 있는건데

      부의 양극화가 큰 상태로, 대학 중심의 교육 시스템이 그대로인 상태에서는 절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조건 대학 원서 넣는다고 떼쓰는 사람들 미친듯이 나올 겁니다.

      즉 독일 식으로 교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향후 10년에서 30년 이상 큰 계획을 잡고 꾸준히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인 데 대해

      학생인권 조례는 하루아침에 학생 인권을 신장시켜 그에 따른 부작용을 교사에게 일제히 전가해 버리는 시스템이라 문제가 있는 것 입니다.

      학생 인권을 신장시키는 것은 좋은 것이나 장기적인 계획으로 교사의 교권, 혹은 인권을 같이 신장 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그저 일단 풀어주고 나서 모든 부작용은 현장 교사들이 죄다 뒤집어 써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오류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애초부터 학생인권조례는 그대로 시행하면 안되는 문제를 안고 시작된 겁니다.

      학생 인권을 일거에 신장시키려면 교사의 인권도 같이 일거에 올려놨어야 말이 맞는건데 그게 아니니 문제인 겁니다.

  5. 오즈메이드 2012.12.21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들이 뽑은자들인데 때늦은 후회를 해봐야 소용이 없다는것을 느낄까요? 문용린 교육감이 평생을 할것같아서 서민들의 목을 조르는일을 먼저하네요. 없는아이들의 자존심을 저버리는 일을 일순위로 하는것을 보니 답이없다는 생각이듭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벌써 아우성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6. 야간열차 2012.12.21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록 보수층이 집권을 했습니다만 저항하고 끈질기게 견뎌서 좀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야겠죠.

  7. 아이디오 2012.12.21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교육감 선거를 해야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이들에게 학생인권조례를 설명한들 이해나 하겠습니까?
    EQ이론의 대가라는 교수출신이 한다는 소리가 어쩌구니가 없더군요
    그나마 서울시 의회가 민주당 의원들이 많아서 조례개정을 반대해 한발짝
    물러나 폐기하지 않고 부분수정을 한다고 말을 바꾼 것입니다.
    언론이 언론답지 못하니 무슨 일이 벌어질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8. 2012.12.21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학생인권조례로인해 교권이 침해받는 일이 생긴다는 논리가 우습습니다.(실제로 그런일이 벌어진다는게 황당합니다.)
    학생인권조례 자체는 교권침해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말이죠...
    오히려 학생인권조례가 발표된 이후에 학생인권조례에대한 학생들의 교육이 없었던게 문제라 생각합니다.(학교에서 누가 학생인권조례에 관해 자세하게 가르칠까요?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이 나라 교육은...)

  9. 유로포스 2012.12.2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머리없는 보수들의 행동은 정말 질립니다. 정말 한국이라는 나라는 미친 나라입니다. 진짜 이런 말하기 싫지만 조센징 원숭이들입니다.

  10. 유아민만도 못한사람들 2012.12.2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많은 수의 국민이 문씨를 지지했다면
    그만큼 곽씨의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았던 것이고
    그럼 상대의 선택을 인정하는 게 민주주의 아닌가?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자기들 생각만이 개념이고 정의라는
    이 무개념과 폭력은 언제쯤 없어질까?

  11. 서의진 2012.12.22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학교 다닐때는 시험점수 낮으면 회초리로 때렸습니다.

    지각해도 때리고

    86년생입니다.

  12. 김정숙 2012.12.22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인권조례안내용을조목조목잘알고들계시나요?
    무조건손대지말라시지말고고칠건고치고택할건택하고하시겠다는건데..
    문교육감님의뜻에전찬성이예요
    조례안내용중삭제되고조정되야할것들이제법있더라구요
    교육감님교육계를바르게이끌어가주세요!!소신껏^^

    • 허허 2012.12.31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삭제되고 조정되어야 할 것들'에 포함되는 게 바로 '학생 동의 없이는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없다는 것'과 '동성애, 임신 등의 성적 문제로 인해 차별받지 않을 권리'더군요.

  13. 위에 2012.12.23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로포스 보거라...
    제발 미친 나라 떠나거라...
    정말 부정부패 보수도 싫지만 동시에 이런 말로만 진보이지 흑백논리에 빠진 외골수들을 보자면 한가지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14. 전교조는 멸문시켜야 2012.12.24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교조는 근본적으로 오늘의 좌빨 좀비들, 즉 교양없고, 예의없고, 떼거리 행패부리고, 촛불들고 난동부리는 이상한 인종들을 양산해 내고 있어요.

    따라서 학생 조례는 물론 그보다 근본적인 처방으로 전교조의 불법행위를 근절하는전교조 단체해산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 알루 2012.12.26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에서 살고 계신가봅니다.
    인권의 개념, 정도도 국가별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몇십년전의 독일학교가 지금의 우리나라 학교만큼 개판이었나 싶네요. 어느나라가 이상향이란것은 없으니 현재의 학생인권조례,신임 교육감이 제발 건드려서 한국실정에 맞는 대안을 찾았으면 합니다.

  16. 그동안 2012.12.27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 기르고 선생한테 개길 수 있어서 좋았지?
    이런 말 해도 될까 모르겠다만 무슨 인권은 얼어죽을.
    인간 됨됨이도 되어있지 않은 애들 수두룩하구만.
    인권 주장하기 전에 나부터 됨됨이가 되어라.

    • ;;;; 2013.01.25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례안 있든없든 개길애들은 개깁니다.
      머리기르는걸 나쁘다고 생각하시나본데 그럼 머리 단속하면 왜 좋습니까? 두발단속하니까 아예 머리를 밀어버린게 아니면 걸릴까봐 신경쓰여서 미용실도 훨씬 자주자주가야하고 미용실가는시간때문에 공부할시간도 뺏겨서 전 두발단속하는게 싫습니다. 전 도대체 두발단속을 해서 좋은점이 뭔가가 궁금하네요. 두발단속하면 선생님들도 일이 늘어나서 더 힘드실텐데요ㅋㅋ
      그리고 학생도 사람인데 왜 인권이 없습니까 물론 요즘에 선생님들 교권이 침해당하시긴 하지만 두발 단속을 하면 교권 침해가 안됩니까? 두발과 교권은 무슨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참;;
      그렇게 됨됨이가 되지않은 학생들은 따로 개별적으로 인성교육을 시켰으면 합니다 그런 학생들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수업을 못듣는 일이 벌어지면 안될뿐더러 선생님도 교권침해를당하시니까요.
      그리고 유치원때부터 인성교육을 제대로 시키면 된다고생각합니다

  17. 체리 2013.01.05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 궁굼한게ㅆ네요. 현재 체벌금지란 이유로 이것을 악용하여 선생님께 욕설 퍼붓고 멋대로 행동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글쎄요 2013.01.14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전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체벌금지라고 해서 학생들이 교사에게 욕설을 퍼붓는건 본적이 한 번도 없는데요. 멋대로행동하거나 교사에게 욕설을 하는 학생들은 극소수인데 그 학생들을 보수언론에서 학생인권조례때문에 학생들이 다 이렇다라고 일반화시키기 때문에 일부분은 학생인권조례가 잘못만들어진 법안이라고 생각하죠.

  18. 사랑으로 2013.01.16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수로 교육하는 것을 왕도로 여기는 문보다 따뜻한 인성과 행복추구를 교육하는 이수호가 바람직하다. 교권은 학생인권조례에 포함되어 있고 2009교육과정은 인성과 창의성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문용린은 기본적인 2009교욱과덩에 어둡고 무시하여 부실하게 운영할 것 같다. 흑백논리에 젖고 굳은 정치꾼교육감 문용린은 사리사욕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이비교육자가 될까 두렵다, 학생들 불량의식은 전단계인 가정과 초등학교 사회현상과 형태가 교육시킨 환경의 결과이지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형성된 것은 아니다. 학생인권조례가 없었을 시절에도 불량학생이 교사와 친구를 괴롭혔다.문제학생 선도방법을 찾지않고 포기한 상태에서 조례낭

 

독일언론, 독재자의 딸

 

한국 첫 여성대통령 당선

 

 

독일 언론이 본 박근혜의 당면과제는

경제민주화와 북한문제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이 탄생 했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하던 대통령은 아니었지만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탄생했으니 인정하고 앞으로 잘해주기를 기원해야겠지요.

 

독일 언론들도 일제히 ‘보수진영의 박근혜 후보가 진보진영의 문재인 후보를 이겼다’며 ‘한국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고 선거 결과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은 당선 소식을 전하며 헤드라인에 ‘독재자의 딸(Diktatorentochter)’을 넣었습니다. 아래 독일 각 언론이 뽑은 제목들입니다.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 이기다”-(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독재자의 딸이 인권운동가 무너뜨리다”-(슈피겔)

 

“독재자의 딸 Park, 한국 선거에서 이기다”-(차이트 온라인)

 

“한국 대통령 박근혜 당선”-(포커스)

 

“Park, 한국 첫 번째 여성대통령 되다”-(타게스샤우)

 

“독재자의 딸 새 대통령되다”-(슈테른)

 

“독재자의 딸 한국 대통령 되다”-(빌트)

 

“독재자의 딸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되다”-(타게스 안짜이거)

 

“보수가 최초의 한국 여성대통령 되다”-(쥐드도이췌 차이퉁)

 

“독재자의 딸 한국 대통령 되다”-(디벨트)

 

독일 언론들은 공히 박근혜 당선자가 독재자의 딸이라는 사실과 한국의 첫 여성대통령이라는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그녀의 당선에 대해 ‘1961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을 통치했던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며 그녀의 지지자들은 18년 동안 독재를 하다가 중앙정보요원에 의해 살해 된 그녀의 아버지 박정희를 긍정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노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박정희의 철권통치는 비판받고 있지만 한국이 아시아권의 경제주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그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중받고 있다고 전하며 박근혜 당선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조명했습니다.

 

첫 여성 대통령 당선과 함께

삼성과 현대가 악덕기업으로 독일에 널리 홍보 

 

독일 언론이 언급한 대통령 박근혜의 중요한 당면 과제는 경제민주화와 북한문제였습니다. 한국 첫 여성 대통령 당선 기사와 함께 삼성과 현대가 악덕기업으로 독일에 널리 홍보되고 있습니다. 혹시 컴퓨터나 스마트폰,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네요.

 

기사들을 종합해 보면 '비록 한국의 경제 발전은 삼성 현대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성과 덕분이기는 하지만 한국인들은 이익의 분배가 공정하지 못하다는데 불만을 갖고 있으며 가족 중심의 대기업 재벌의 이익은 갈수록 높아지는데 반해 중소기업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국 경제를 진단했습니다.

 

또한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신문에서는 삼성과 현대는 오늘날 세계적인 상표고 한국의 가장 큰 고용주지만 가족을 중심으로 통제 없이 경제와 정치 전반에 걸친 한국사회를 지배 하고 있으며 백화점, 화장품, 심지어는 제과점까지 운영해서 중소상인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재벌 문제에 자율적 통제를 지향하자는 박근혜 후보와 강력한 규제를 내세운 문재인 후보가 접근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박근혜 당선자에게도 경제민주화는 가장 큰 당면과제로 꼽았습니다.

 

또한 한국과 주변국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어떻게 북한과의 관계를 풀어나갈지, 또 일본과 맞서 독도 분쟁을 어떻게 해결할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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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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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찌의후예 2012.12.20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찌의 후예들이 무슨 할말이 있을까
    일본 전범의 후예들이 떠드는 것과 같지
    나찌후예들의 논평을 소개하는 당신도 참 정신없는 인간일세

    • Der Yalu 2012.12.20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일인 면전에서 '나찌의 후예'라고 한번 말씀해보시지요. 다만 그 이후의 결과는 장담 못합니다.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독일은 일본과는 달리 결벽증적으로 나찌와 관련된 과거 청산에 매달리는, 아니 집착하는 나라입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에는 국가보안법이 존재하기에 공공장소에서 북한국기인 인공기를 게양하면 처벌받습니다. 하지만 벌금형 정도에 그치지요. 근데 독일의 공공장소에서 나찌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게양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벌금형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구속됩니다.

    • ys 2012.12.20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치의 후예들은 별로긴하지만 그래도 과거 청산을 깨끗하게 하고 다시 시작은 했습니다.

    • 운지스타일 2013.01.05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입니다. 나찌의 후예들은 그저 뻘짓밖에 모르죠.
      하지만 위대하신 박정희 느님께서는 지옥을 천국으로 바궛습니다.
      짧은시간 안에요. 나지들이 왜저런 줄 아십니가? 우리나라 잘되는꼴 못봐서 안달난겁니다. 참 웃기는 버러지들이죠.

  3. gkgkgk 2012.12.20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언론의 자유도 빼았냐??
    댓글도 검사받아야하냐??

  4. 밤새도록 한숨만.. 2012.12.20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지도 못한 결과라 한숨만 나옵니다.
    내아이를 비롯 미래의 아이들이 앞으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라고..
    왜 이렇게 엄청난 일이 벌어진건지...가슴이 아픕니다..

  5. 다양성 2012.12.20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수많은 노조원들. (기업과 임금협상, 처우개선등으로 힘겹게 싸우시던 분들)
    그 수많은 농민들. (외국과의 조약으로 농산물 하락했다며 쌀이며 돼지며 끌고와 항의하시던 분들)
    그 수많은 시장상인들. (대기업의 SSM이 골목상권 파고들고 시장과도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설치되는 대형마트때문에 죽어간다는 그분들)

    그 수많은 분들은 어딜가고 새누리당 지지자만 남은 걸까요?
    언론은 정권의 나팔수가 된지 오래이고, 국민 대다수는 그런 언론에 24시간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가 새 정권의 등장으로 사라질 것 같지않아 매우 염려됩니다.

  6. 516 2012.12.20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는 5.16 혁명? no~ 군사정변!으로 권력을 잡고,
    그 딸은 51.6%의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되고...
    숫자 5.1.6 과 관련 깊은 부녀지간이네요....흐흐,,,

    95년엔가? 여름에 파리에 갔을때 "Are you Japanese?"라고 묻던 이들에게
    "I am K.o.r.e.a.n.!"이라고 자신있게 외쳤는데, 그 다음날 성수대교가 무너져 무척 쪽팔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민주주의, 민주화를 위해 그렇게나 피를 흘리고, 세계에 민주화의 모범을 보여준다는 대한민국이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다니!
    세계인들은 한국민의 수준을 뭘로 볼까??? 이런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릴 지경입니다.
    역사가 거꾸로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녀가 그 오명을 멋지게 벗어 던질지, 아님 그 나물에 그 밥임을 재차 확인시켜 주게될지를 5년이란 시간동안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서글프지만,
    48%의 또다른 시선으로 다음 시대를 꿈꿔봅니다.

  7. 별떵이 2012.12.20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50% 넘는 국민들이 지지했다는 점도 참 특이합니다.
    가난에서 부한 나라로 이끈 박정희 전대통령을 많은 국민들이
    추모한다는 이유가 대선에 이겼다고들 보더군요.
    저는 아직 우리 국민들이 좀 덜 깨지 않았나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8. 후.. 2012.12.20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박정희 경제 발전 어쩌고 하면서 찬양 하는 이들에게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하고 싶다.1960년대에 북한은 세계를 놀라게 하는(남한의 보통 사람에게만
    알려지지 않은) 경제 발전을 했는데...당신이 그 당시 북한 주민이었으면
    김일성을 독재자라고 불렀을까 위대한 경제 지도자라고 불렀을까
    꼭 생각해 보라고..

  9. 보헤미안 2012.12.20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세계언론도
    보도하는 걸 우리나라 대다수의 그 시절 분들은 느끼시지 못하나봐요☆
    이미 나온 결과...그러나 어째 좀 저도 회복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하..경제만 살리면 그 모든 죄가 어느정도 눈감아진다는 논리는
    어느 시대에서 머무르고 있는지..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투표꾹
    한번 누르러 가는 것 보다 알바나, 데이트, 공부를 그 시간에 하는 저희 20대를..
    진짜..걱정이네요..이기주의가 이타주의를 이겼네요☆ 쿄쿄☆

    • 음냐 2012.12.20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장도리 만평에서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0~60대에겐 인터넷&SNS는 다른 차원의 세계죠.

  10. 음냐 2012.12.20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인민으로서 창피할 따름입니다...

  11. 유로포스 2012.12.20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정희 시대의 향수가 있는 50대들 덕분에 독재자의 딸이 당선되었네요. 나이가 많아지면 무엇이 그리도 그립고 두려운 건지 아직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 운지스타일 2013.01.05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너무나도 기쁩니다. 저는 그녀에게 바라는게 없습니다. 그냥
      믿을겁니다.
      근데 박정희 덕분에 참담한 지옥에서 천국으로 승화되었습니다.
      기적에 가까운 발전이었죠. 그렇게 하지 않앗다면 현재의 한국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12. 기다림 2012.12.21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기간중 박근혜 캠프에서 외신기자들한테 독제자란 말을빼주라고 할정도로 박근혜씨는 그말을 싫어한다는군요.하기야 자기아버지 욕하는데 좋아할사람 없지만은요.
    그렇다고.진정한 사과나 반성없이 저런말 한다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13. 2012.12.21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쪽팔립니다.
    세계 망신은 저들이 다 시키고 앉아 있지요. 세계 악입니다.

  14. 강정의품격 2012.12.21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흑~~~ 맘이 아픕니다~~~ ㅠ.ㅠ

  15. 미하엘 키스케 2012.12.22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안철수 후보를 문재인이 욕심부려서 밀어낸 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의 "양심적 병역 거부를 허용하겠다, 조건없는 대북 지원, DMZ에 평창올림픽 경기장 건설" 과 같은 개드립을 쳐 대었기 때문에 발린 것이지요.
    양심적 병역거부를 허용하겠다는데 누가 군대 갈까요? 연평도 포격을 한 북한에게 조건없는 대북지원을 한다니? ㅋㅋㅋㅋ 그냥 대통령 하기 싫다는 것이지요.
    국민이 멍청해서 박근혜가 된 것이 아니라 문재인이 너무 못해서 박근혜가 당선된 것이지요.
    안철수 후보가 나왔다면 그냥 이겼을 것 입니다.

  16. 한숨 2012.12.22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보면 참 여러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그들의 수준이 참 한심스럽기도 하고.
    어쩌면 우매한 사람이 있으니까 박근혜가 뽑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나라의 정부는 그 나라의 국민의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그걸 뻐져리게 느낍니다.요즘 뉴스,신문은 전혀 안 봅니다.
    뉴스가 나면 채널을 돌리거나 끕니다.

    옛날 노태우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보통사람 보통 세상을 외치던 그 대통령.
    그냥 흘러갈 5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17. spawn 2012.12.25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스스로 망해가는 나라 중 21세기 최초의 사례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18. spawn 2012.12.25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한국인들은 그 때 배고픔이 너무 심해서 기억까지 왜곡하나 봅니다. 굶주림 하나 잘못 타고 나서 생각을 제대로 못하게 되고 후손들까지 인습을 물려주니 전세기에 이미 한반도의 운명은 정해졌나 봅니다.

    • 운지스타일 2013.01.04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곡은 무슨 왜곡입니까? 그 참담한 시절에는 그게 최선이엇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과연 현재의 한국이 존재했을까요?

  19. 2012.12.26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지기자 2012.12.28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람 웃기는 짬뽕일쎄...
    독일에서 독재자라고 우리나라 대통령 당선인을 부르면
    그걸 바로 가르쳐 주든지 아니면 정말이라고 생각되면
    창피해서라도 입을 다물어야지 더 광고하는 것은 무슨 짓인가?
    나라의 체면은 어찌되어도 좋고 좌좀들의 기분만, 정신 승리만 만끽?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대통령에 누가 되었다고 저리 난리를 부릴까???
    하여튼 요상한 사람이네...좌빨은 다 요상하지만...
    당신 왜 독일에 가 있느지 모르지만 지나가다가 당신 같은 사람이 조국을 미워하고 적을 사랑하는 놈이라는 걸 다시 한번 더 느끼고 간다.
    존대를 해 줄 가치도 없는 몰상식한 인간이구먼...
    역시 대기업 까기도...
    참 졸렬한 인간...
    아닌척 하면서 뒤로 숨으면서 대통령과 대기업 까기네...
    나뿐 새끼들...

  21. 운지스타일 2013.01.04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 안하려 했는데요. 게르만이 왜 야만인인지 알겟네요. 박근혜의 사정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러면 안되는거죠. 어린나이에 부모님 돌아가셔서 참담한 인생을 살았어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답이 없는 그런 상황 그런 인생을 겪었습니다.
    저는 박근혜만 보면 눈물납니다. 저건 근혜를 두번 죽이는 겁니다. 제발 이젠 행복하게 해주면 안될까요? 너무합니다. 독재자의 딸이라고요? 박정희 아니엇으면 지금 어땟을지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역사상 유례없는 기적을 만든 영웅입니다.
    그 참담한 상황에서는 그 방법이 최선이었습니다. 내내 고생하다 이제 행복하고 싶어하는 그녀입니다. 이젠 행복하게 해줘야 합니다. 이 시점까지 저런소리나 들어야 되는거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미 뽑혔습니다. 일단 사랑해주세요. 믿어주세요.
    그녀는 분명히 훌륭한 분입니다. 과거에 억매여 발을 떼지 못하면 끝장입니다.
    과거는 접어두고 걸어나갈때 그때 행복해지는겁니다. 마음이 가벼워지죠.


    박정희 말입니다. 저 게르만 야만인들이 함부로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들이 뭔데 우리 박정희를 거론합니까? 하늘나라에서 편치 않게 만들지 맙시다.


**해방이후 이토록 뜨거운 글은 처음입니다.

모두 한 번 읽어봅시다. 도대체 무엇이 이 노 사상가로 하여금 붓을 들게 했는지.

 

 

"혁세격문革世檄文!"

 

 

도올 김용옥

 

지금 조선의 들판이 혁명의 불길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지금 조선의 먼동은 “다시 개벽”의 눈부신 햇살을 발하고 있다. 자고 있는 자들이여, 모두 깨어나라! 새 시대, 새 정치의 함성이 그대를 부른다.

 

깨어난 4천만의 유권자들이여, 남녀노소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 투표장으로 가라! 19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혁명의 물결이 이 아사달 신시를 휘덮으리라! 조선의 깨인 자들이여! 남김없이 혁명의 대오에 어깨를 엮어라!

 

환인 하느님께서는 이 신시에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거룩한 건국 치세이념을 내리셨다. 그런데 지금 어떠한가? 지금 우리는 홍익弘益이 아닌, 홍해弘害, 홍살弘殺의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해치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고 광분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정치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현 정권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인의仁義를 망각하고 솔수식인率獸食人의 사리私利를 앞세우며, 진현進賢의 정도正道를 거부하고 착복과 부패의 한계를 없이 하며, 국고를 털어 치자治者 본인의 사욕을 충족시키며 주변의 승냥이들에게 떡고물을 분배하고 있다.

 

국토의 산수대강山水大綱을 파괴하고 4대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왜곡·오염시키며, 백두대간의 대혈인 국립공원에 민족정기를 말살하는 케이블카의 설치를 획책하고, 인천공항과 같은 공익의 자산을 사유의 질곡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 농촌을 해체시키고 도시의 삶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양극화의 괴리는 재벌의 독재를 흥륭興隆케 하며 서민대중의 삶을 노예 이하의 나락으로 추락시키고 있다. 추락은 영락이요 죽음이다. 그런데 서민대중의 죽음을 현 정권의 치자들은 환호하고 재벌은 환희의 박수를 친다. 그리고 전국 골목골목의 상권을 대형마트라는 탱크와 기관총으로 후려 갈겨대고만 있다. 어찌 미국의 총기난사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쳐다보고만 있는가? 자기 가슴에 총알이 박히고 있는 바로 그대들이!

 

왜 이 모양 이 꼴인가? 우리가 지도자를 잘못 뽑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아니 될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국민이 교사巧邪와 허언虛言의 달인達人을 지도자로 떠받들 수 있는가? 민주라는 허명에 사기를 당했기 때문이다.

 

자본이 지배하는 메이저 언론의 정보조작과 선거를 둘러싼 가치의 혼란이 민중의 너무도 정당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민중이 민주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을 호도하는 온갖 정교한 부정이 민주주의라는 타자他者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민중이여! 또 당할 셈인가? 현 정권의 죄악을 반성 없이 반복할 셈인가? 이제 또 안보의 위협에 대책 없이 속을 셈인가? 마지막 순간을 앞둔 깜짝쇼에 대의大義의 정조情調를 굴복시킬 셈인가? 민생의 감언에 또다시 도덕을 망각할 셈인가?

 

민중이여! 두 손에 가슴을 얹고 잘 생각해보라! 누가 과연 그대들의 민생을 도와주었는가? 누가 과연 그대들에게 돈 한 푼이라도 거저 준 적이 있는가? 민생은 아사달의 신시로부터 지금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민중 스스로 해결해온 것이다. 착각하지 말라! 정치는 민생을 해결하지 못한다. 민생은 어디까지나 민중 스스로의 결단에 의한 것이다.

 

민중의 간절한 염원이란 그 민생결단의 번영을 훼방하는 행위를 정치가 제발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일 뿐이다. 오늘과 같은 악랄한 대기업의 횡포는 정부와 공권력의 비호가 없다면 당장 민중의 힘으로 타도될 것이다.

 

기업과 정부권력의 유착, 자본의 끝없는 폭리확대와 공무행정의 부패의 연환連環은 대중민생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것이다. 이 희생에는 이제 부르죠아와 프롤레타리아의 구분도 의미가 없다. 자산가, 임금노동자를 불문하고 모든 대중이 기만당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선거공약으로 “민생”을 우선시 한다 하는 자는 거짓말쟁이요 위선자일 뿐이다.

 

민중이 원하는 것은 민생이라기보다는 도덕의 구현이며 정의의 확립이요 인정仁政의 구체적 실천이다. 위장된 웃음의 눈꼬리를 가장하며, 정의와 도덕을 외면하고 반성과 실천을 거부하는 위선의 심장에 이제 종지부를 찍자! 더 이상 속지 말자! 민생이 아닌 도덕의 기강을 바로잡자! 그리하면 민생은 저절로 해결된다. 도덕이 바로서고 민생이 풍요롭게 되지 아니 하는 역사는 인간세에 있어본 적이 없다.

 

그렇다면 도덕을 어떻게 바로잡는가? 그 너무도 쉬운 해결방안이 그대 손에 쥐어져 있다. 부패와 사악의 정권을 바꾸면 된다. 어떻게 바꾸는가? 투표장으로 가라! 그대의 신성한 혁명의 권리를 행하라! 나와 같이 수십만 권의 장서를 수십 년에 걸쳐 뇌리에 입력한 자나, 만 20세의 청순한 홍안의 유권자나, 동일한 한 표의 권리가 평등하게 주어져 있는 것이다.

 

이 인간 오성의 보편적 권리에 대한 신념은 반만년 인문정신의 기나긴 투쟁의 결과로서 획득된 것이다. 어찌 이 고귀한 권리를 나태와 냉소와 방임으로 포기할 셈인가? 혁명은 어렵지 않다. 유권자의 90%만 매번 투표에 참여한다면 역사는 항상 선을 지향하며 뒤바뀌게 되어있다. 그런데 유권자 한 명이라도 더 투표장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정치세력이 과연 수권受權의 자격이 있을 수 있겠는가?

 

모든 국가기관이나 공영언론조차도 투표를 독려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 직무유기를 일삼는 것이다. 국민이여! 분노하라! 분노하라! 실상을 직시하라! 과거에는 최고의 권좌, 그 천명天命을 바꾸는 혁신革新의 대업에는 수없는 인명의 희생이 있어야만 했다.

 

삼일운동을 기억하라! 동학의 우금치전투를 상기하라! 정주에서 폭파된 홍경래의 염원을 다시 한 번 상상해보라! 그 얼마나 처절한 고립무원의 항쟁이었던가? 그대들이 손에 쥐고 있는 투표용지는 이들 선열先烈의 잘린 모가지처럼 피가 흐르고 있다.

 

민주의 나무는 민중의 피를 먹고 자랐다. 대한민국처럼 비서구권에서 서구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을 수용하고 직접선거의 최소한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정권의 평화로운 교체를 이룩한 선례를 축적하여온 나라도 별로 없다. 이것은 오직 선현先賢들의 피흘림의 투쟁으로만 가능하였던 것이다.

 

체제 밖에서 천 리를 가는 것보다 체제 안에서 한 치를 가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체제 안에서 천 리를 갈 수가 있다. 우리 민중 모두가 19일 투표함으로 가기만 한다면 혁명은 이루어진다.

 

혁명은 왜 반드시 이루어야만 하는가? 이제 혁명은 폭력이 아니다. 이제 혁명은 광포한 영감이 아니다. 이제 조선의 혁명은 체제의 룰에 따라 도덕의 기강을 바로잡는 정의로운 상식적 작업이다. 그러나 이번 우리의 혁명은 바스티유감옥의 철창을 터뜨린 불란서인들의 인권선언보다, 차르왕정을 무너뜨린 러시아혁명보다, 아편전쟁 이래 열강의 침탈을 종식시킨 마오쩌똥의 공산혁명보다도 더 막중한 세계사적 의미를 지니는 혁명이다.

 

우리의 혁명은 열강의 모든 근대적 노략질과 이데올로기적 대결의 결과물인 세계냉전체제를 종식시키는 진정한 세계평화의 출발이다. 동·서의 언어적 편견에서 인간을 해방시키며 남·북의 불필요한 이념의 기미羈縻를 절단하며, 문명과 자연의 조화를 회복하고, 도농都農의 균형을 꾀하고, 세조의 찬탈 이래 끊임없이 왜곡되어온 정의의 패배를 설욕하는 대업이다.

 

훈구파들의 끊임없는 득세, 선조의 파렴치한 임란책임회피, 그 뒤로 이어지는 노론의 장악, 세도정치, 일본제국의 식민지통치와 친일파의 발호, 이승만의 권력찬탈과 무능한 6·25전쟁대처, 일제 만군출신 박정희의 쿠데타와 유신폭정, 이 모든 흐름이 “불의라도 박박 우겨대면 역사의 정의가 된다”는 왜곡된 가치관에 대한 통렬한 국민적 반성의 기회를 박탈해왔다. 반성이 없는 역사는 미래가 없다.

 

올해가 임진왜란 일곱 환갑! 그 부끄러운 통치자들의 행위가 빚어낸 참혹한 민중의 삶을 일순간이라도 연상할 수 있다면 오늘 우리의 좌표는 명료해진다. 그대들은 아는가? 가도입명假道入明의 명분으로 이 땅을 짓밟은 토요토미 히데요시 침략군의 저주보다, 이 나라를 구해주겠다고 원정 온 명군明軍의 작태가 민중의 삶에 끼친 폐해가 구체적으로 더 심원했다는 사실을 그대는 정말 아는가?

 

임란의 극복의 원동력은 이순신의 서남해상권 제패와 수군의 활약과 의병의 분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무공 이순신은 노량해전에서 장렬한 최후의 진로를 선택해야만 했고, 의병장 김덕령은 모진 고문 속에 죽어야만 했고, 홍의장군 곽재우는 신선을 가장하고 소리 없이 스러져야만 했다.

 

선조는 이들 구국의 지도자들의 공적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오직 명군의 “재조지은再造之恩”만을 찬양했다. 그리고 살아있는 이여송의 사당을 만들었고 명군을 위하여 동대문 밖에 관묘를 지었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다시 만들어주었다는 은혜, 즉 재조지은의 찬양은 결국 불과 30년만에 정묘·병자의 양 호란胡亂이라는 처참한 비극을 다시 불러왔다. 이러한 민중의 비운의 역사의 배면에는 6·25전쟁 등 현대사의 명암이 겹치고 있다.

 

물론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다. 그러나 우리의 친미는 미국과의 정당한 거리감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을 도덕적으로 만들어주는 인도주의적 친미가 되어야 한다. 미국과 중국이 남·북한의 화해를 돕도록 만들어야 하며, 역으로 우리는 남·북한 화해의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여 세계평화를 이끌어가도록 만드는 21세기 인류 최대의 염원을 달성케 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민생民生이라기보다는 민본民本이다. 민중 스스로가 자결의 주체성을 갖는 역사를 갈망하는 것이다. 이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손에 쥔 투표용지 하나로 인류의 역사를 전쟁과 대결의 국면에서 평화와 화해의 국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민족사의 기나긴 좌절과 절망을 승리와 희망으로 회향시킬 수 있다. 보도연맹사건으로 학살된 30만 우국지사들의 원혼을 기억하라! 좌절된 반민특위의 역사를 반성하라! 이제야말로 우리는 투표용지 하나로 반민족행위자들의 작태를 일소할 수 있게 되었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투표장에 국민이 오는 것을 꺼려하는 모든 반민족행위자들의 생애에 종막을 드리워라! 그것도 아주 평화롭게! 19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땅의 깨인 자들이여! 모두 남김없이 투표장으로 가라! 그대들의 투표가 이 민족 모두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리라.

 

주변의 모든 동포를 설득하여 투표장으로 가라! 이 민족의 기나긴 불의와 독선과 배타와 불인不認의 역사를 끝장내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되돌아갈 수 없다! 모든 반동은 그 자체의 힘에 의하여 분쇄된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투표장으로 가라!

 

2012년 12월 17일

도올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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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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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12.12.17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저도 저의 블로그에 모셔다 놨답니다.
    도올의 사자후는 늘 그렇듯이 감칠 맛 나고 차집니다.

  2. Boramirang 2012.12.17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혁세격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대한민국 국민이랄 수 있겠습니까.
    나라가 어지러운 때 귀한 글 다시 보게 돼 감개무량 합니다.
    투표로 화답해야 겠지요...!!

  3. 참교육 2012.12.18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좀 많이 읶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글을 읽을 수 있는 인터넷 세대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의 수고가 반드시 좋은 결실로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4. 유로포스 2012.12.18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권력은 투표한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투표는 민주주의 국민으로서의 의무이고 권리입니다.

    누구를 찍던 누구를 믿던 다들 투표하시길 빕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인격장애 청년 무차별 총기난사,

 

내 자식은 안전할까?

 

 

한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괴한의 특별한 범죄라고 보기에는 충격이 너무도 큽니다. 미국 코네티컷주 한 초등학교에서 침입한 괴한의 무차별 총기난사로 27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범인의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곤 합니다. 청년기에 끔찍한 일을 저지른 사람에게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아버지와 어머니까지 모두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잔인무도한 범인을 두둔할 수는 없겠지만, ‘얼마나 부모가 증오스러웠으면...’이라는 탄식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건을 볼 때마다 같은 생각이었지만, 이번에도 자식이 쏜 총탄에 생을 마감한 그 부모가 범인보다 더 죄 많은 사람이라고 단정짓습니다. 물론 전혀 근거 없는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나는 근거도 없이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키는 장본인들은 인격장애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인격장애란 보통 사람들의 수준을 벗어난 편향된 한 사람의 지속적인 행동양상과 성격이 자신이나 사회에 주요한 기능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입니다.

 

암이나 심장질환처럼 환자 혼자 괴로워하고 아파하는 병이 아니라, 그를 둘러싸고 있는 가까운 사람들과 환경이 모두 아파야 하고, 파멸로 이끌려갈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성격,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키워보기 전에는 정말 몰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 인간의 성격이 형성되는지 말입니다.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에 대한 여러 가지 학설과 주장들이 있지만, 내 부모를 통해 내가 성장한 배경을 돌아보고. 나를 통해 자란 내 자식들을 지켜보면서 성격이란 100% 후천적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바로 고아가 되었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부모가 살아 있는 사람은 태어나서 청소년기까지 받은 부모의 영향이 대부분의 성격을 형성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없느니만 못한 부모‘라는 말이 있겠지요.

 

인간은 자기 부모에게 받은 만큼 사랑 하고 , 받은 만큼 즐길 수 있고, 인내할 수 있고, 분노합니다. 부모가 얼마나 치열하게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느냐에 따라 자식은 부모보다 조금은 더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오십보백보의 차이일 뿐 크게 달라지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내 자식들은 나와 다르게 살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며 키우고 있지만 그 아이들의 걸음걸이 눈빛, 심지어 목소리, 말의 악센트까지 나와 남편을 닮아 있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을 어쩌면 그리도 정확하게 닮은 것인지.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좌절하지요.^^

 

독일교육의 긍정적인 면과 진보적 한국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글을 쓰고 있지만 학교 교육을 통해 인간의 성격이 바뀔 수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하는 인성교육이 진정 청소년의 인성을 바꿀 수 있을까요? 약간의 도움은 될 수 있겠지만 인성교육은 부모가 바뀌지 않는 한 공염불일 뿐입니다. 학교폭력, 왕따, 모두 99%의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많지도 않은 자식, 아들 둘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런 끔찍한 사건을 대할 때마다 내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나를 통한 내 자식들의 에너지는 어떤 형태로 나타날까? 그로인해 그들이 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부정적이라면, 혹은 긍정적이라면 얼마나......? 착잡하네요.

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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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16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참교육 2012.12.16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본주의의 생얼입니다.
    돈의 가치가 사람보다 귀한.. .자본이 주인인 세상에는 언제든지 저런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겠지요.

  3. 강정의품격 2012.12.16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뉴스와 기사를 접하면서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먼 나라의 이야기만은 아니기에 ..
    또한 같은 부모로써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울 뿐 입니다 ㅠ.ㅠ
    정말 저부터 바른 부모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할것 같아용~~~
    아~~ 맘이 넘 아픕니다~~ㅠ.ㅠ

  4. 별떵이 2012.12.17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내용이 100% 장확한지는 모르지만, 여기 뉴스로는(독일) 부모는 이혼한, 그러니까
    범인은 엄마 밑에서만 자랐다고 나오네요. 부모가 이혼 한 뒤 범인은 우울증 이상의 병을
    앓았고, 엄마와의 관계 또한 안 좋았으며, 엄마는 자식이 공부 잘하고 유명 대학에
    입학하기를 종용했다는군요. 그 엄마가 그 사고난 학교의 선생이라는......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엄마를 죽이고 싶은 마음에 그 다음은......
    정답은 찾을 수 없지만, 이미 두 사람 다 죽었으니 말이죠.
    자폐증(autist) 환자 아니었느냐는 설도 있긴 있습니다만,눈에 안 띄고, 조용하고,
    수줍음을 잘 타는 그저 평범한 아이었다는 증인더 많습니다.

    암튼 이 세상을 떠난 5-10살의 원더플 아이들과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5. 무서움 2012.12.19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가...어렸을때 총질하는것도 가르쳐주었구요...
    총기수집가..애호가였데요..엄마가...
    외신을보니 확인할수 있네..애는 컴퓨터에 빠져있었고..총기비디오게임도 많이했구요..-내용끔찍한거..
    미국사회가 더 문제죠..총기수집이 자유로웠으니...무슨기관총같은것도 개인이 수집을할수있는건지..

 

왜 한국 청소년은

 

늦게 어른이 돼야 할까?

 

 

유아기적 사고만을 강요당하는 청소년,

떳떳하지 못한 어른들의 장벽은 아닌지

 

한국과 독일의 청년실업률은 비슷한 8%대다. 스페인 53.1%, 프랑스 21.7%, 일본 9.9%, 미국 16.3%, 호주 11.8%로 선진국 중 가장 청년실업률이 낮은 독일과 후발선진국이라는 말로 대별할 수 있는 한국의 청년실업률이 같다.

 

독일에서 볼 때 이 수치적 통계에 약간의 의구심이 들곤 했다. 그런데 가만히 기준을 살펴보니 청년에 대한 규정이 한국과 독일은 다르다. 한국의 청년층은 15세부터 29세까지를 말하지만 독일은 그보다 낮은 15세부터 24세까지다. 무려 5년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차이를 감안 하더라도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다. 인문계 중고등학교인 김나지움에 진학하지 않은 3분의 2의 독일 청년들은 16세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한다. 직업학교 학생이기도 하지만 분명 임금을 받고 산업 현장에서 일을 하는 취업인구다. 우리 청년들은 16세부터 18세까지 실업계든 인문계든 모두 학교에 있을 시간이다.

 

청년실업률을 이야기 하고자 이 글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도대체 우리는 왜 이렇게 어른이 늦게 되는 것일까? 왜 어른들은 아이를 청년 만들기를 두려워하고 청년을 어른으로 승격(?)시키기를 늦출까?

 

독일 청소년은 16세부터 지방의회 선거 투표권이 있다. 독일교육은 연방이 아닌 주가 관장하기 때문에 지방의회 선거의 핵심 이슈는 언제나 교육이다. 학생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니 생각해보면 이들에게 선거권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매번 지방 선거 때는 모든 김나지움이 술렁인다. 후보들이 학교 강당에 찾아가 직접 유세를 하는 경우도 있고, 정치시간에 수업대신 후보들의 유세를 의무적으로 듣도록 하는 교사들도 있다.

 

18세부터는 본격적으로 연방 차원의 모든 선거권이 시작된다. 만 19세로 규정된 한국보다 1년 빠르다.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교육을 산으로 끌고 가는지 들로 몰고 가는지 관심도 없고, 학교와 가장 밀접한 자기 지역 교육감이 어떤 정책을 내세우며 선거에 임하는지 남의 일이기만 한 우리 청소년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더구나 우리 사회에서는 청소년이 정치에 관한 소신발언이라도 하면 마치 학생의 본분을 잊었다는 듯 질타 당하기까지 한다. 자신의 학교생활이 무엇때문에 힘들어 지는지, 대체 어떤 교육정책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주지 않는다. 왜? 무엇 때문에? 우리의 청소년들은 유아기적 사고만을 강요당하고 있을까?

 

학생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모두 너희들을 위해서라고? 과연 그럴까? 떳떳하지 못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장벽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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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 Saint 2012.12.05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은 16세부터 일하나 보네요. 와아... 그 어린나이부터 벌써... 확실히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는 나이인 미성년에 대한 보호는 우리나라가 독일보다 잘하는 군요...

    • 선구자 2012.12.05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것이 미성년자보호라면 미성년자의 기본권을 규제하는 것이 미성년자보호라고 보아야겠죠.

  2. Mint 2012.12.05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다른건 몰라도 교육에 관한건 학생들도 자신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늘 불만이었던게 교육감 선거든 학생인권조례든 학생들한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에 학생들의 의견은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는거였거든요. 학생들이 청소년이다보니 미숙한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만큼 멍청하고 비합리적인 사람들은 아닙니다.

    • 무터킨더 2012.12.05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는 학생을 공부나 하는 기계로 볼 뿐 지나치게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혹은 몰상식에 의해 막무가내식 판단에 의해 움직이는 어른보다 오히려 학생이 순수한 눈으로 정치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White Saint 2012.12.05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동감합니다... 어떤 블로그에서 95년생이 쓴 글 보고 이게 과연 고등학생이 할 수 있나라는 의문이 들만큼 수준높은 글을 봤습니다. 이런 성숙한 생각은 왠만한 30대도 힘들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 학생들이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제도가 개선되어야 할 것 같네요. http://blog.naver.com/hjs9259?Redirect=Log&logNo=70129694293

  3. ... 2012.12.05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4.19 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음모론적인 생각도 해 봅니다.
    '기득권' 을 갖고 있는 정치세력에게 머리가 깨어있는 학생들이란 위협적인 존재이지요.

  4. 유로포스 2012.12.05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애들을 그저 노예로 만드는 교육을 강요할 뿐이죠.

    그런 한국에서 아이들을 노예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제 결론은 이겁니다. 한국은 노예를 만들기 위한 교육만을 할 뿐이다.

 

애플은 No! 삼성에 열광하는

 

독일청소년 스마트폰 문화

 

 

올해 9월에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고 있는 큰아이가 지난 달 만났을 때 새 스마트폰을 사야겠다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엄마, 김나지움 때는 아이들이 아이폰을 더 많이 가지고 다녔었는데 대학 오니 모두 삼성이야.”

“정말? 그 정도란 말이야?”

“대학 와서 만난 친구들은 아이폰 가지고 다니면 마치 의식 없는 대학생이라는 식으로 반응 하더라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두들 아이폰만 가지고 싶어 한다고 했었잖아. 언제부터 그렇게 된 거야?”

“한 6개월 사이에 완전히 달라진 것 같아. 특히 삼성과 애플 특허재판 때문에 독일 사람들은 애플을 더 싫어하게 된 것 같아. 삼성 애플 이야기 할 때마다 애플 욕하는 거 있지.”

 

이 이야기는 정확한 통계나 정통한 소식통은 아닙니다. 그 쪽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어 그저 아이들에게 전해들었을 뿐입니다.

 

 

얼마 전 7학년인 작은 아이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엄마, 7학년 되니까 우리 반 친구들은 스마트폰은 삼성이 최고래, 6학년 때는 아이폰 이야기만 하더니 완전히 달라졌어.”

“정말? 그럼 한국에 대해서도 좀 알겠네.”

“근데 삼성이 한국 회사 인건 잘 몰라. 일본 회사라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정말 많더라고.”

“한국 회사라고 이야기 해주지 그래.”

“그렇지 않아도 맨날 얘기해서 우리 반 친구들은 모두 잘 알고 있어.”

 

정작 본인은 아이폰을 쓰고 있는 작은 아이가 자기도 삼성 갤럭시폰 갖고 싶다며 은근히 엄마에게 호응을 얻기 위해 최근 들어 자주 하는 말입니다.

 

속을 뻔히 들여다보고 있는 엄마 마음을 요런 말로 움직여 보려고 애쓰고 있지요. 그런데 작은 아이가 전혀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최근 주변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독일 청소년들의 달라진 스마트폰 문화입니다.

 

한국에서야 삼성이란 기업이 좋다 나쁘다 말들이 많아도 해외에 살다보면 삼성 이야기를 하면 어깨가 으쓱하답니다. 컴퓨터나 TV를 사러가서 점원에게 어떤 제품을 추천해 주겠냐고 물으면 "사실은 삼성 제품이 가장 좋은데 너무 비쌉니다. 삼성 말고 ㅇㅇ사 물건은 싼편이긴 하지만 품질은 삼성이 최고죠."라는 대답을 들으면 솔직히 기분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아쉬움이 있다면 삼성이 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컴퓨터다, TV다, 스마트폰이다, 삼성이란 이름은 갈수록 수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와 입을 통해 회자되고 있지만 여전히 삼성을 일본기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해외 비즈니스를 위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대한민국이란 국가 브랜드를 내세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이해가 됩니다. 이제 막 커가는 기업의 입장이라면 일본이나 독일과 달리 한국이란 이름이 신뢰 면에서 불이익을 가져 올 것을 알면서 일부러 들먹일 필요까지는 없었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대한민국을 전면에 내세워도 삼성을 무시할 소비자는 흔치 않을 것입니다. 품질로 이미 세계시장에 확고하게 인정받은 이상 국가이미지 때문에 쉽게 흔들리는 일은 없겠지요.

 

이제 삼성은 대한민국을 등에 업고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지, 해외 사는 사람입장에서는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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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샘숭 2012.12.02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국민들이 내부에서 삼성을 죽어라 죽어라 하고 저주하고 욕하는데, 삼성인들 한국산 강조할 필요 있겠습니까?

  2. 딴죽걸이 2012.12.02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런가요? 한국에선... 삼성은 국민을 호구로 생각한다 라는 사실이

    계속 그대로 니....

  3. 반 더 빌 트™ 2012.12.02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이 한국 사회 입진보들에게는 재벌의 상징 그 자체 아니던가요?...


    독일 교육을 그렇게 강조하셔서 공연히 눈높이만 프리미어급으로 올리시는 분이라면, 그 정도의 언급과 생각은 아이에게 주셔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4. 이성진 2012.12.02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스러운게 좋은거죠. 일부러 한국산이라는걸 알리는거 보다는 자연스럽게 알아갈때 그효과가 큰게 사실입니다. 일본제품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보죠? 제가 아는 사람은 대부분 한국삼성이라는걸 알고 있던데 말이죠.

  5. ㅎㅎ 2012.12.03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구로보는게 사실이니까요

  6. 썬도그 2012.12.03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과 현대는 글로벌 기업이길 바라지 한국기업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게 사업하는데 더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국적을 굳이 내세울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따라서 우리가 삼성기업을 한국기업이라고 자랑스러워 하지만 정작 두 업체는 그걸 반겨하지 않을거예요

  7. 트란스발 2012.12.03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게 미국 대학생들에게 설문을 해보았더니 모토로라가 일본회사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반대로 소니는 미국회사라는 답이 제일 많았다고해요.
    예를들어 세계 최대의 식품업체인 네슬레가 스위스 회사라는 걸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또 어린이들의 친구 레고社는 덴마크 국적이란걸 아는 세계인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외국인들이 삼성이 한국회사인걸 스스로 알아가는게 바람직 합니다.

    아이폰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합리적인 독일인의 성향으로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실용주의적인 풍토가 영향이 큰 듯합니다. 그런데 꼭 독일만 그런게 아니라 유럽전체적으로 애플보다는 삼성의 쉐어가 가장 큽니다. 스마트폰 쇼크를 갤럭시3로 어느 정도 만회했고 갤럭시 노트로 카피캣이란 낙인을 어느 정도 걷어냈다고 봅니다.

    스마트폰에서도 미국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가 존재하는데 헐리웃 영화부터 심지어 미드를 봐도 주인공이 사용하는 컴퓨터나 휴대폰은 애플만 나옵니다. PPL로 보기에는 빈도가 너무 절대적이에요. 하다못해 같은 미국회사인 휴렛팩커드나 델, 모토로라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요. 제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부동산 거품붕괴후에 상처입은 초강대국 미국인의 자존심?에 대한 반발로써 애플의 성공 자체가 미국인들의 집단 심리 보상기제 같아요.

  8. 약간 어패가 2012.12.03 0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특히 유럽은 미국처럼 못 배운게 아니라서(약간 좀 빈정거림을 넣어봤습니다.) 대부분 삼성이 한국 회사인거 알고 있습니다. 뭐 미국 애들이야 좀 멍청한 애들이 몰라서 그런거구요. 보통 신문 상에도 보면 한국 회사 삼성이 이런식으로 나오죠.

    그리고 유럽애들은 미국식 문화나 그런거 많이 싫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거기에 반대 급부로 삼성쪽이 많이 팔리는거 같구요. 미국 내에서는 애플이 한국에서 삼성이거랑 같죠. ^^ 그래서 점유등등이 월등히 높은거죠, 유럽은 점유율이 점점 내려가고 있는 추세이구요.

  9. 거북이와 토끼 2012.12.03 0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여름에 해외에 나갔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삼성이 한국기업이란 걸 진짜 모르더라구요.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10. 유로포스 2012.12.03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은 한국에 터를 잡고 있지만 일본에 가까운 기업이죠. 저는 삼성을 정말 싫어하죠.삼성이 저지른 짓거리들을 수 없이 봤으니까요. 특히 삼성기업은 자신들을 일본 기업이라고 홍보하니까요.

    그래서 독일에서 갤럭시 폰이 유행해도 저는 아이폰 아니면 삼성의 적수가 될만한 옵티머스나 안드로이드를 쓰는 편이죠.

 

독일, 문신 때문에 경찰 전형서

 

제외시키는 건 위법

 

 

재판부,"문신은 자유롭게

개성을 실현할 수 있는 권리"

 

얼마 전 한국에서 병역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몸 전체에 문신을 한 20대가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는 일이 있었다.

 

재판부는 ‘부정한 방법으로 국민의 기본의무인 병역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얼굴과 종아리 등을 제외한 온몸에 문신을 새겨 넣어 현역 입대했으나 3일 만에 귀가조치 됐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사건은 아니지만 독일에서도 문신 때문에 일어난 흥미로운 재판이 있었다. 독일에서 문신은 더 이상 특별한 이들만 하는 짓은 아니다.  

애인의 이름을 팔에 새겨 넣는다든지 사랑의 정표로 젊은이들 사이에 즐기는 놀이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랑의 정표로 문신을 하는 건 좀... 그러다가 사랑이 끝나면 어쩌려고..... 마음 아픈 와중에 문신 지우느라 살갗까지 쓰릴 텐데...... ㅋㅋㅋ

 

여하튼 젊은이들 사이에서 애교로 그려 넣은 작은 문신 정도는 특별히 인상 쓰게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보는 이로 하여금 혐오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온 몸을 뒤덮은 문신을 보면 ‘문제가 좀 있는 사람인가?’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는 건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경찰이나 관공서에서 일하는 공무원 되려고 한다면 어떨까?

 

얼마 전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주 아헨시의 경찰 직업학생(아우스빌둥) 모집에서 어떤 응시자가 문신 때문에 전형과정에서 제외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양팔에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해골과 그의 개인 셰퍼트, 여자 친구의 그림을 그려 넣었다. 경찰의 결정에 불만을 갖게 된 청년은 법에 호소했고 11월 29일 어제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재판부는 ‘몸에 한 문신이 경찰을 지망하는 사람에게 결격사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누구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기본권과 공직자가 될 수 있는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사람에게 인간의 기본권은 보장되어야 하지만, 특히 공공기관은 이를 더욱 철저히 지켜야만 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경찰 측 변호인은 ‘여름에 짧은 제복을 입어야 할 경우 보는 이로 하여금 불쾌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팔에 새겨진 셰퍼트 개와 해골 등이 폭력 희생자에게 두려움을 줄 수도 있다.‘고 그를 전형과정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서도 법원은 여름이라도 근무시간에 긴팔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된다고 일축했다.

 

문신 때문에 응시자를 전형과정에서 제외한 경찰은 독일 기본법인 그룬트게제쯔 2장 ‘자유롭게 개성을 실현할 수 있는 권리’와 33장 ‘국민이면 누구나 장애 없이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권리’를 어긴 것이다.^^

 

'자유롭게 개성을 실현할 수 있는 권리!' 대한민국 학생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권리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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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oko jaket distro 2012.11.30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확실히 당신이 쓰는 그림 안에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부문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 언급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당신처럼 더 열정적 인 작가에 대한 기대하고있다. 항상 당신의 마음을 따르십시오.

  2. 유로포스 2012.11.30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솔직히 이쁜 문신 하나 새기고 싶은데 피부건강과 법 때문에 고민이라죠 ㅎㅎ;;

    • 무터킨더 2012.11.30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신을 새기는데 법이 문제인가요?

    • 유로포스 2012.12.01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선 문신을 새기면 목욕탕이나 찜질방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고 심지어 경찰서에 끌려가는 사례도 있거든요

      그래서 문신을 새기고 싶어도 문신을 못 새기네요...ㅎㅎ

  3. 지나가다.. 2012.12.04 0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글과는 상관은 없지만, 문신이라는 얘기가 나와서 올려봅니다. "한국에서라면"

    한국에서는 문신 자체가 불법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이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법으로는 아직 허용이 안 되고 있습니다. 허용해야한다/아니다는 따로 논해야 겠죠.

    한국에서 경찰이라면 아무래도 불법을 저지른 사람을 합격시킬 수는 없겠죠.

  4. 2013.03.16 0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ghd baratas 2013.04.08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된 행복은 자기만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가치있는 목적을 충실하게 추구할 때 오는 것이다.

  6. louis vuitton outlet store 2013.04.10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는 절대적으로 공정하고 공평 하나의 요점은 그게 아니 잖아.

'난민의 인권을 보장하라' 

 

독일서 난민 시위

 

지난달 초부터 지금까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 광장은 조용할 날이 없다. 독일에 망명 온 난민들이 자리를 틀고 앉아 인권을 부르짖으며 이 나라의 난민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정치인들의 책임 있는 정치를 촉구하고 있다.

 

세계인이 몰려오는 독일 최고의 광광지이며 평화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은 화려한 관광객의 행렬과 난민들의 데모가 묘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잡아끈다. 이 사진들은 11월 5일, 베를린에 갔을 때 찍은 장면들이다.

 

 

독일로 몰려드는 난민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다라 독일 정부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금년 10월 베를린에 망명신청을 한 난민의 수는 1944명이다. 623명이었던 작년에 비해 세배가 많아진 것이다. 대부분이 전쟁 중인 시리아와 보스니아,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등지에서 온 전쟁난민이다.

 

베를린시는 난민 증가에 따른 거처를 미처 마련하지 못해 당장 몇 주 안으로 1천개의 숙소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 불만을 가진 난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이들은 10월 초부터 바이에른의 뷔어츠부르크에서부터 시위행군을 이어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집결했다.

 

총천연색 우산 위에 그들의 요구를 써넣고 찾아오는 언론들과 진지한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일정한 지역에만 거주해야 하는 ‘거주의무’ 폐지와 ‘강제추방’ 금지, 기거할 수 있는 집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시위는 독일 녹색당과 좌파당의 지지를 받고 있다.

 

 

처음엔 소극적으로 대처하던 독일 정부는 시위가 단식농성으로 이어지자 다급하게 되었다. 직접 당사자인 베를린시는 다른 주와 협의하여 우선 급한 숙소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말까지는 1천개의 숙소가 마련되어야 급한 불을 끌 수 있다고 한다.

 

시위는 11월 1일, 기민당(CDU) 이민정책 담당 대표인 마리아 베머와의 대화로 일단락 되는 듯 했다. 베머는 올해 안으로 베를린 이민관계자 회의에 이 사안을 전달하여 진지하게 논의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더 책임감 있는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하며 11월 15일로 농성을 연기했었다. 그러나 15일에도 시위는 끝나지 않았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독일의 모든 시위가 그렇듯 시종일관 평화적이었지만, 경찰은 만약에 일어날 수도 있을 긴급한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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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ramirang 2012.11.21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략 난감한 사정이 이런 모습이군요. 난민이 큰소리(?) 칠 수 있는 건강한 나랍니다. 정말 부럽군요.

  2. 영국품절녀 2012.11.21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유럽 국가에서 독일 형편이 제일 나은 상황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난민 정책 참 풀기 힘든 과제인것 같습니다.

    참,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 축하드려요. ^^

  3. 에바흐 2012.11.21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민이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겠습니다.
    전쟁 난민을 받아주는 건 당연하지만
    종종 난민들이 독일 사회에 녹아들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킬 때가 있으니까요.

  4. 루비™ 2012.11.21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 너무 축하드려요~

  5. 2012.11.21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영국품절녀님의 말에 동감됩니다.
    난민,이민,다문화 등...참 풀기 힘든 과제인거 같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할거 같네요.

  6. 유로포스 2012.11.30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민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려면 서로간의 이해와 양보가 필요한 법인데..아직 독일에선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것이 제대로 바로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7. 2013.05.10 0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독일에 한국여행객

 

늘어난 이유는 선거 때문?

 

 

얼마 전 한국 관광객이 많이들 다녀가는 도시로 일을 보러 갔었다. 며칠을 그 도시에서 보내면서 가는 날과 그 다음 날까지 두 번이나 점심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렀지만 헛걸음이었다.

 

한국인 관광객이 식당 전체를 예약해 놓아서 빈자리가 없었다. 여름이면 건물 밖 골목에라도 나와 앉을 수 있으니 여유가 있었을 텐데 날씨가 쌀쌀해져서 길에도 탁자가 나와 있지 않았다.

 

바로 눈앞에 한국 식당을 두고 맛없는 독일 음식을 먹으러 가야 하다니, 아쉽게도 입맛만 다시고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점심 식사는 포기하고 마지막 날 비교적 여행객이 없는 저녁 때 다시 갔더니 자리가 있었다.

 

그리 상냥하지는 않지만 진중한 정이 느껴지는 주인아주머니와 잠시 대화하다가 뜻하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건 또 뭔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선거철 돈바람 냄새가 잠시 코끝을 스치고 지나는 듯 했다.

 

“식당이 장사가 너무 잘되네요. 여기서 점심 먹기가 하늘에서 별 따기입니다. 정말 돈 많이 버시겠어요.”

 

“그렇지 않아요. 요맘때는 본래 한국 관광객이 드물어서 파리 날리는 계절인데 선거철이 돼서 그런 것 같아요. 갑자기 관광객이 엄청 밀려오네요. 본래 예전에도 선거철만 되면 이래요.”

 

“아직도 그렇단 말입니까?”

“그렇고말고, 항상 그렇지.”

 

세 후보가 그리도 똑같이 부르짖는 ‘깨끗한 선거’. 그런데 후보들 입만 깨끗할 뿐 사람들은 여전히 평소에 보이지 않던 돈 냄새가 나면 선거를 의심하고 있다. 여행객이 늘어나도 선거의 영향이라고 촉수를 그쪽으로 들이민다.

 

이전의 선거들이 오죽 썩었으면, 그런 분위기에 얼마나 익숙했으면, 근거도 없고 또 이런 이야기가 엄청난 범죄라는 의식도 없이,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물론 식당 아주머니가 지나치듯 내뱉은 이 말은 막연한 추측일수도 있다. 이 쓸쓸한 늦가을에 정말 우연 일치로 해외 효도관광이 봇물을 이루었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 효자들의 효심이 갑자기 이 계절에 다 함께 발동한 것인지도.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말 아니기를 바라지만, 식당아주머니의 말대로 만에 하나 선거 때문에 갑자기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면, 이거 정말 심각한 것 아닌가? 도대체 누군가? 추측 가는 후보가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로 뽑지 말자. 대통령.

 

두 눈 똑바로 뜨고 감시하자. 부정선거, 돈 선거!!

그리고 투표로 응징하자.

나도 꼭 투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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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G덴드로 2012.11.15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 당일날을 전후한 효도관광이라면 자식들이 보내드린 것일수도 있어요.
    "진보진영 당선 작전"이랄까요. ^^;

    근데 이 작전을 역이용하여 부재자투표를 미리 하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는게 함정. ^^;;

  2. HarryPhoto 2012.11.1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인들이 들으면 선거철에 휴가를 2주일 정도 주는 줄 알겠어요;;
    선거랑 여행은 상관은 없는 거 같은데.. 신기하네요 ^^

  3. 유로포스 2012.11.15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라면 민주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권리이자 의무죠. 투표는 누가 되기 위해서 아니라 누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여담이지만 저는 한국 음식은 이제 질려서 오로지 독일같은 서양 음식만 찾는답니다. 심지어 추석이나 설날때도 서양 음식을 해달라고 저희 어머니에게 부탁까지 해 놓은 상태이니까요.

 

인간의 평균 지능이

 

감소하고 있다고?

 

 

고대 그리스인은 현대인보다

더 높은 기억력과 응용력을 가지고 있다? 

 

만약 눈부신 기계문명의 발달과 고품질 의식주 혜택을 받고 사는 현대인이 과거 원시인 보다 더 바보가 되고 있다는 가설을 설정한다면 황당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이 원시인보다 뇌를 더 능동적이고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수록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인간의 지능(여기서 지능은 영어의 intelligence의 의미)은 2000-5000개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지능이 발달하려면 뇌에서 유전자의 변이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과연 현대인의 뇌세포에서 원시인보다 활발한 변이가 일어나고 있을까?

 

스텐포드 대학의 발달 생물학자인 게랄드 크랩트리는 지난 3000년 동안 인간의 평균 지능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현대인보다 훨씬 더 높은 기억력과 응용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크랩트리는 기존에 아이큐연구학자들이 밝힌 ‘20세기 초부터 인간의 평균적인 아이큐는 세대가 바뀌면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는 학설은 모순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현상은 뇌세포의 변이에 의한 유전자 발달이 아니라 교육에 의한 지식수준의 증가가 더 많은 작용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진정한 지능의 발달은 오히려 현대사회로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야생에 서식하며 수렵과 채집으로 연명할 때는 지능 수준이 생존을 결정했다. 과거엔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생존의 기회도 높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3000년 전에는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높은 사람보다 먹고 살기 힘들었고 맹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도 어려웠다. 영리한 인간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기에, 생존을 위한 능동적인 뇌 활동이 인간의 지능을 점차로 높여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농경사회로 접어들면서 작물을 재배하고 군락을 이루어 살게 되자 개인 지능의 고하에 따른 생존 가능성의 차이는 이전보다 감소했다. 집단으로부터 개인이 보호받을 수 있게 되자, 스스로 자신을 지킬 필요성은 약화되었다 . 따라서 인간의 뇌는 이전처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동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일견 수긍이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지나친 추측일 것 같기도 한 학설이지만 흥미롭다. 생각해 보면 이런 현상은 현대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부모의 든든한 보호아래 어려움 없이 부유하게 자란 사람과 보잘 것 없는 부모이기에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만 했던 두 사람이 야생에서 똑 같은 생사를 오가는 극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가정해 보자. 과연 누가 더 생존력이 있을까? 분명 지능이 뛰어난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그 지능이란 것이 아이큐가 높은 사람은 분명 아니리라.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물론 아닐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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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지 2012.11.14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문명의 발전도 그 한몫을 제대로 하고 있지요 ㅎㅎ;
    우리나라 학생들은 왠만한 계산은 다 할줄 알지만,
    계산기를 어릴 때부터 쓰는 유럽권이나 미국 쪽은 정말 그 연산능력이 떨어진다고 들었어요 ㅎ

  2. PG덴드로 2012.11.14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하는 지능의 종류가 바뀌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인류 문명사에서 처음으로 개인들이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이 되면서 개인의 지능보다는 집단의 지능을 활용하기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개미나 벌 같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제 아인슈타인처럼 천재 한 명이 획기적인 전진을 이루는 시대 보다는 집단으로서의 인류가 전체적인 발전을 하는 시기로 바뀌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3. tlsgjsal 2012.11.14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 납득하기 어렵군요
    그렇게 따지면 선진국의 사람들보다 아직도 포탄이 난무하고 내전이 치열하며 사소한 방심이나 실수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중동이나 아프리카 사람들이 훨씬 머리가 좋아야하지 않을까요?

    우선 머리가 좋다는 말의 정의가 뭘 의미하는지도 좀 어렵습니다
    인간의 두되능력은 다양하므로 특정하게 어떤 부분만 말해서 머리가 좋다고 평가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학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사람이 운전도 못해서 쩔쩔매기도하고저같은 경우도 언어기억력은 좋지만 심각한 길치인데다 숫자를 제대로 못외워서 이사한번 가면 바뀐 우리집 전화번호를 외우는 것도 몇주일이 걸리거든요

    결론은 인간은 아니 모든 생명체는 환경에 맞게 적응해갑니다
    덩치가 아파트만한 공룡보다 지금의 손바닥만한 도마뱀이 더 진화한것도 퇴화한것도 아니고 그냥 상황에 맞게 "변한"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능력은 다양하고 주변 상황에 맞게 어느 능력은 더욱 자극을 받아 활성화되기도 하고 사는데 큰 필요가 없는 능력은 쇠퇴하기도 하지요

    편안한 삶이 인간의 생존과 연관된 능력발휘에 걸림돌이 되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척박한 삶에서는 발휘되기 어려웠던 타인에 대한 배려나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방법이나 사소한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발견해내거나 하는 능력이 새롭게 발휘되기도 하겠지요

    그리고 그리 유복한 집에서 자라지 못한 저의 경험에서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유복한 부모밑에서 자란 유약한 자녀와 스스로 어려움을 개척해야했던 사람의 비교에서는 늘 암묵적으로 "그 어려움을 헤져나오는데 성공한"이라는 전제조건이 붙어있더라구요
    스스로 어려움을 헤치다가 질식사한 사람들은 고려 대상이 아니더라구요

    • Sesa 2012.11.15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말에 공감이 많이 간다
      생각해보면 정말 어떤의미로 머리가 좋다는걸 정의하고 이야기 하는건지 위에 글말대로 떠올리고 새로운것을 찾아내는? 창의력? 같은건 좀 퇴하 된게 맞는듯하나
      댓글처럼 지식의 양, 기억력을 많이가지고 그것을 최대한 응용할수잇는사람이 사는사회니....그리스 때 사람이 지금이시대에 와서 제대로 잘적응 못할수도잇죠..
      나뭐라는거니..ㅋㅋ

  4. 빈배 2012.11.14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인의 평균지능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몰라도,
    황야에 던져놓으면,
    가장 무기력할 존재가 현대인일 거란 생각이 들어요.
    김병만 빼고^^

  5. 재꿀이 2012.11.14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명이 발달할수록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뭔가 조금 씁쓸하네요 ㅠ

  6. 박선옥 2012.11.14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인간은 문명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의 멸망을 맞이하게 될 것 같네요.
    문명의 발전은 인간을 점점 온실속의 화초처럼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되어서
    스스로 살아갈 수 없게 만들겠지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비슷한 프로그램 만들어서
    아이들한테 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7. basecom 2012.11.14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추측이네요. 다만 지능을 어떻게 평가하는 기준은 워낙 다양하고, 옛 사람들의 지능을 어떻게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저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현대인들이 반성하거나 뭔가 변화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결국엔 지금 환경에 최적화된거지 퇴보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8. Deflame 2012.11.14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옛날에는 암기법을 이용해서 지식을 머리에 저장했지만 요즘은 글자가 있죠. 심지어 계산기와 컴퓨터도 있기 때문에 메모리의 사용용량이 많이 줄어들 었을 거에요. 여기에 뇌파가 컴퓨터에 연결된다면 몸의 움직임조차 퇴화하겠죠? 무슨 영화처럼..

  9. NOT FOUND 2012.11.14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로운 주장이기는 한데,
    진화의 기나긴 시계추가 나아가는 방향과 반대로군요...

  10. 요즘 애들을 보면 2012.11.14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지능이 점점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음은 분명한 거 같습니다. ^^
    그러니까, 지난 20세기가 인류전체를 놓고 봤을때, 가장~ 이성적(???)이면서도 평균지능이 높았던 때라 여겨지며, 그 이후론 점점.. 특히, 21세기 들어선 급격하게 지능이 떨어지고 있음이 확연히.. (주변에서) 느껴지고 있다는 생각!!!
    20세기사 뭐.. 전쟁에 이런저런 과학적 발전이 엄청나게 이뤄지던 때였고 또.. 교육에 있어서도 지난 그 어떤 시대보다도 보편적 교육이 이뤄지던 때였으니, 그 시기가 인류전체에선 아주 특별하고도 특이하게 평균지능이 높았던 때였다 생각되지만, 그 전후를 보자면 뭐.. 점점 인간의 지능이 떨어지고 있음은 분명한 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말이죠... ^^;;

    요즘 애들이 디지털 기계만을 갖구 놀면서 점점 돌이 돼가고 있음은 직접적으로 목도하고 있는 바, 현명한 부모들이라면 애들을 어떻게 교육시켜야할지 잘~ 아실 것!

  11. 깊은 하늘 2012.11.15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견 수긍이 가요. 어떤 책에서 보았는데 침팬지를 실험하면 모니터에 임의로 뜬 무수한 숫자들을 한번만 보고 순서대로 정확한 위치를 클릭해서 놀랐다고 하더군요. 기억력이 굉장히 높은 거죠. 아마 원시시대의 인간도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12. 강남아이 2012.11.15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수긍은 할 수 없어도 문명의 기기가 발달할 수록 뇌의 사용빈도가 적어진다면 퇴화 정도는 아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핸드폰이 없을때는 전화번호라도 외우고 다녔는데...지금은 기억을 못하는 정도가 됐으니까요~

 

학생 두발제한 학칙

 

누구를 위한 규정인가

 

 

일 학교법

‘두발의 자유’라는 말이 없을까?

 

곽노현 교육감이 대법원 확정 판결로 물러나면서 학생인권조례가 무산위기에 처해있다. 한국 학교에 왜 학생인권조례와 같은 법규가 필요했던 것인지 최근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서울의 한 학교에서 교사가 두발단속을 한다며 학생들 머리를 가위로 잘랐다고 한다. 본래 이 학교에 있어오던 관행이었지만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후 없어지는 듯 했으나, 곽노현 교육감이 자리를 비우자 다시 가위질이 시작된 것이다.

 

두발단속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 모든 학교의 교장과 생활지도부 교사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두발단속인가? 자기 머리를 개성 있게 표현해 보겠다는데 왜 그런 자유를 구속하는가? 헤어스타일이 어른들의 눈에 거슬린다고 반드시 비행 청소년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진정 학생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른의 사고범위 안에 아이들을 가두기 위함임은 아닌지.

 

억누르고 억눌렀던 스트레스를 그렇게라도 풀면서 자기표현을 할 수 있다면, 오히려 심리적으로는 해방감을 맞보고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적은 없는지.

 

독일은 학생인권조례가 아닌 주학교법에 학생인권이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학교법에도 ‘두발의 자유’라는 말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 나라에서는 이미 ‘두발의 자유’라는 말이 왜 존재하는지조차도 모를 정도로 너무나 당연한 인권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제발 서양 아이들과 한국은 다르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자. 독일과 한국은 민주화의 역사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펴지도 말자.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된다. ‘학생도 인간이다.’  파마를 하든 염색을 하든, 삭발을 하든, 그냥 그 아이의 개성으로 생각해주면 큰일이라도 나는 걸까? 

 

박정희 시대의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

그 잊을 수 없는 저질 코미디

 

박정희 시대에는 성인 남자는 머리를 기를 수 없었고 여자들은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는 입을 수 없었다. 생각해 보라. 경찰이 잡으라는 도둑을 안 잡고, 한손에는 ‘바리깡’이라는 머리 깍는 기계를, 다른 손엔 자를 들고 길가는 행인을 향해 들이대었던 일, 코미디 중에도 가장 저질 코미디로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지금 학생들의 부모시대에 있었던 역사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인가. 독일에서 한국 학교의 두발단속을 바라볼 때가 바로 그 느낌이다. 독일 학생들이 이 사실을 안다면 재미있고 황당한 해외토픽 정도로 생각할 것이다.

 

두발을 강제로 가위질 한다는 것, 사실은 정말 무서운 일이다. 독일인들은 이 말을 들었을 때 나치시대 강제수용소에서 일어난 일들을 떠올리며 치를 떨지도 모른다.

 

‘학생생활지도는 학교자율에 맡긴다.’ 맞는 말이다. 본래 학생생활지도는 학교 자치에 맡겨져야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학생인권조례라는 강제성이 필요했던 것은 지금처럼 자율로는 해결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교육, 무엇인가 희망이 보일 듯 하다가도 두발규제 이야기가 나오면 깜박거리던 작은 불빛마저 사라져버리는 느낌이다. 가장 기본적인 인권조차 무시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학생이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라고 외칠 수 있겠는가.

 

유엔인권이사회에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으로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고 보고,

내부적으로는 ‘서울학생인권조례’ 무효화 위해 소송하는 정부

 

한국정부는 이런 상황이 얼마나 큰 인권침해인지 모르지 않는다. 이 사실들을 숨기기 위해 대외적으로는 학생인권조례를 내세우고 있다. 마치 무슨 첩보영화를 보는 것처럼 아찔하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재직당시인 올해 8월 초, 정부는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한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를 위한 보고서’에 “지방교육청들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의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인권상황이 나아지고 있는것처럼 기록했다.

 

그러나 당시 안으로는 서울시교육청이 공포한 ‘서울학생인권조례’ 무효화를 위해 법원에 소송을 내고 있었다. 얼마나 표리부동하고 뻔뻔스러운 정치인가? 자기 몸의 일부인 머리카락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고 사라져가던 가위질까지 재개하게 하면서, 앞으로 유엔에는 또 어떤 보고서를 올릴 지 사뭇 기대된다.

 

교과부의 '학생인권조례 무효 소송'은 아직 판결 전이고, 학생인권조례는 이미 공포돼 시행되고 있다. 법이고 조례고 완전 무시한 채 곽노현 지우기에만 급급한 현 부교육감의 처신은 심각한 직무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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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지 2012.10.31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발규제는 참 없어져야 할 옛 관습인데 말입니다.

  2. 『토토』 2012.10.31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의 중고등시절
    두발때문에 마음고생했던 일을 적은 글이 있어서 트랙백 걸었어요.
    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3. 나이스블루 2012.10.31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두발제한, 그리고 가위질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죠.
    한국 교육이 문제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기에는 다른쪽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일선 현장에서는 학생 통제 안된다고 주장할지 모를 일이죠.(체벌 반대를 원치않듯)

    그러나 쓸모없는 규제는 교육이 아닌 악습입니다.
    두발 제한은 악습 맞습니다.
    저도 관련 기사 보면서 화가 나더군요.

    포스팅에 공감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어린쥐™ 2012.10.31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 보면 재밌는게 이 땅의 조상들 중엔 머리카락이 잘리느니 목을 내놓겠다는 분들이 있었죠.그때는 그게 아마 시대 정신 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그때의 그 조상님들과 몇 십년이라도 더 가까운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남자들은 머리를 짧게 깎는것이 한국의 방식이고 그렇게 하는것이 한국적인거라고 말한단 말이죠. 그건 자신의 생활방식에 익숙하다고 해야죠. 그걸 한국적 방식이라고 뒤집어 씌우면 안되는거죠. 구한말에 머리카락에 자존심을 담아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은 그럼 외계인들이었고, 자신들이 진짜 한국에 대한 대표성을 가진 세대라는 증거는 그럼 어디에 있을까요?

    마치 무슨 레드컴플렉스를 보는것 같아요. 두발문제만 나오면 '그래도 학생이면 머리는...'하는 말을 하는사람들을 보면.

  5. 오산 2012.10.31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부모님들을 위한 제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교복과 두발제한.... 교복이 싸지는 않지만 한 번 사면 3년은 입으니. 저의 경우, 집이 좀 가난한 편이라서 교복과 두발제한이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나 하는 생각, 자주 했습니니다. 애들이라고 해서 유행이 둔감한 거 아니죠. 규정이 있어도 화장 할 거 다 하고 몰래 꾸밀 거 다 꾸는 게 요즘 학생들인데 제한 풀면 어찌될지. 전 학생 때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교복규정 없었으면 매일 뭘 입어야 하나 고민하고, 머리 화려하게 지지고 볶은 아이들 안에서 걱정이 많았을 거라고. 미용실에서 어찌나 비싸게 받아먹는지.. 단순한 커트만도 요즘은 만원씩 내놓으라고 하죠. 학생할인 생각해도 두발자유화 해버리면 학부모 부담이 그만큼 커지고 어릴 때부터 상대적 소외감이나 박탈감 느끼는 학생들이 생길 거에요. 외국은 멋대로 해다닐 수 있는지 몰라도 그 어떤 제도에도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저는 귀밑 3cm같은 째째한 규정만 아니면 펌 염색 금지 같은 제한규정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6. PG덴드로 2012.10.31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학교에서 이런 인권 유린이 일어나는 이유는 군대에서 인권 제약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의 학교의 기본 속성은 군대니까요.

    사실 한국이라는 사회 자체가 거대한 병영이죠. 한국에 태어나는 건 일단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거나 "이 땅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태어나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건 구라고 사실은 지배계급의 인력 동원을 위한 자원으로 태어나는 것이죠. 교육과학기술부의 이전 이름이 교육인적'자원'부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있죠.

    그리고 한국의 학교는 지배계급에게 병사를 공급하기 위한 훈련소 역할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훈련소에 인권을 보장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교사들은 훈련 조교구요. 유격 뛰어야 하는 병사가 인권 얘기 하면 얼차려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인 것과 마찬가지로, 두발자유 운운하는 건 병사로서의 기본이 안된거죠. 그리고 병사가 이런 불순한 사상에 물들면 안되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인권은 "언제나 제약당해야 할 귀찮은 존재"일 뿐인 것이죠.

  7. Der Yalu 2012.10.31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다닐 때 조선일보에서 어느 현직교사께서 기고하신 <두발 자유는 교육 위해 '유보'될 수 있다.>란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교육학 레포트과제에 활용하려고 스크랩까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학교에서 머리를 자르는 행위의 기원은 일제시대 때의 황국신민교육에서 찾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제가 나온 고등학교는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세워 초대교장도 일본인이었던 곳인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유독 같은 지역의 타학교에 비해서 두발단속이 무척 심했답니다. 지금도 기억나네요~ 반드시 앞머리는 3cm이내에 운동화는 검정색 NO! 빨간색 NO! ONLY 단정해보이는 흰색 운동화!!!

    수업시간 도중에 학생과 선생님께서 갑자기 교실 안으로 들어오시더니 머리가 긴 친구들의 머리를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그 때는 웃어넘겼는데, 나중에 서양권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강제로 머리를 자르는 것은 매우 모욕적인 행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프랑스나 네덜란드의 레지스탕스들이 독일군과 잠자리를 함께 한 현지여성들의 머리를 시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잘랐으니까요...

    우리에게 두발규제라는 악습을 심어놓은 일본에서는 90년대부터 교내에서의 두발규제가 상당히 완화되었다는 것을 상기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머리가 짧으면 단정하고 모범적인 학생이고, 머리가 길면 반항적인 문제학생일지도 모른다는 논리는 도대체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어찌보면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머리스타일을 요구하는 것이야말로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개개인의 개성말살과 암묵적인 획일화 강요의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시절 제 은사님께서도 강의 도중에 자주 중•고등학교의 두발규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시곤 하셨습니다.

    이런 악습은 하루빨리 폐지되었으면 합니다. 근데 문제는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많은 선생님들께서 두발규제를 당연하다고 여기시는 것입니다.

  8. Der Yalu 2012.10.31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찾아보니 대학시절 조선일보에서 스크랩했던 그 신문기사가 남아 있어 포스팅합니다. 우리나라 현직교사의 두발규제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은 전체 현직교사들의 생각이 아닌 일부교사의 생각이라는 점을 감안하시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제목 : 두발 자유는 교육 위해 '유보'될 수 있다. (한국외대부속외고 이경근 선생님)
    -'학생 두발제한 기본권 침해' 학교 특성 이해 못한 판단-

    최근 학교의 두발 제한에 대한 국가인권위의 권고가 있었다. (참고로 이 때는 참여정부 시절입니다.) 인권위의 결론은 이제 두발 제한은 기본권 침해라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두발 제한을 '당했던(?)' 과거의 학생이자, 지금은 일선 학교의 학생부장으로서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아쉬움과 시원섭섭함을 오가며 어찌 보면 "이제 올 것이 왔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나는 인권위의 권고가 최종 해결일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 오히려 두발 제한에 대한 인권위의 권고는 우리 모두에게 숙제를 내준 거라고 믿고 있다.

    학교공동체는 이번 인권위의 권고를 단순히 머리길이를 제한하지 말자는 차원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인권의 스펙트럼을 조절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다. 물론 학생들의 인권은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정도이고 공동체의 특성이다. 자율의 폭과 깊이는 공동체의 특성이 조절하는 면이 있다. 누가 뭐래도 학교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날개가 무겁다고 날개를 떼어버리면 더 이상 비행기가 아니듯, 학교는 '권장사항'이 정체성이다.

    물론 일부 학교의 아주 극단적인 사례에서 두발 자유를 침해했던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그간 단정한 머리를 권장함으로써 인권침해가 아닌 인권의 제한 내지는 유보를 했다고 본다. 어찌 보면 인권존중과 인권침해 두 단어만을 가지고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것이야말로 사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아닐까? 인권침해와 인권존중 사이에는 인권제한도 있고 인권유보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인권' 학생이 주말에 외출을 했다고 하자. 학교 밖에서는 나인권 학생이 휴지를 버렸을 경우에만 규제가 따를 수 있다. 휴지를 줍지 않았다고 해서 과태료를 물리거나 문제삼는 경찰은 없다. 하지만 학교 안에 들어오면 학생은 휴지를 줍는 행위에 대해서도 긴장관계에 놓이게 된다. 선생님들은 주변에 휴지가 있으면 주우라고 말하고, 일부 적극적인 선생님은 직접 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주우면서 이를 닮기를 기대한다.

    사회는 주로 의무행위에 대해 강제하는 공동체이고, 학교는 권장사항을 가르치고 강제하는 공동체이다. 그래서 사회에서 허용되는 행위가 학교 안에서는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 학교는 인권의 중요성을 가르치면서 또한 강제해야 하는 모순된 면도 있다. 심지어 인권신장의 필요성을 가르치는 수업시간에도 인권은 유보된다. 인권신장에 관한 수업을 받을 때조차도 휴대폰은 진동으로 바꾸라고 말하지만 이 전환이 인권침해일 가능성은 적다. 휴대폰을 진동으로 하느냐 마느냐는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이지만 그 자유는 주변의 여건이나 상황에 따라 알맞게 조정되고 유보된다.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들의 자유를 유보할 일이 없지 않다. 교육이라는 행위를 통해 그들의 미래를 보조하고 확대 재생산할 의무를 갖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은 자율 그 자체를 위해 설립될 '자율학교'라는 이름의 특목고나 대안학교에 입학한다고 해도 완전 무맥락적 자유, 완전 무관계적 자율을 누리긴 어려울 것이다. 지구 밖으로의 우주 유영마저도 생명줄에 근거하듯, 맥락성과 관계성은 자유와 자율•인권을 떠받치는 중요한 생명줄이다.

  9. 유로포스 2012.10.31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조센징 원숭이들은 일본 원숭이들의 훌륭한 따라쟁이 노예들이니까요. 일본 원숭이들의 훌륭한 세뇌정신 덕분이죠. 그걸 또 좋아라하는 한국 원숭이들은 더 병신이고요. 제 말이 틀린가요? 한국인들은 존재자체가 병신이죠.

    • spawn 2012.11.15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이라는 이런 댓글에 콧방귀도 안뀌고 지나갔겠지만 이런 극단적인 댓글이 아니더라도 한국인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느낍니다.

  10. RGM-79 2012.11.01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저주스러우면
    숭고한 언어 냅두고 왜 굳이 손과 입 오염되는 언어로 남의 집에 글을 남기는지.. 참..
    (주어는 없습니다)

  11. malebolgia 2012.11.15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서 학부모라는 족속들부터 죽이고 싶다는 기분이 드는게 뭘까요?

  12. violaltor 2012.11.15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g덴드로 님 말씀대로 인적자원부라는 명칭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무엇보다도 자원의 인간자원 밖에 없다는 것 자체가 한반도에 환멸을 느낍니다.
    물론 한반도 근처에는 자원 하나도 나지가 않지만 이 때문에 인간자원으로서 의무를 다 해야 한다는 게 납득이 안 가네요. 어차피 사람의 머리는 한정되어 있고 그 외에 어떤 자원도 없는 나라라면 끝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한국인의 의식도 따라주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주변 환경 문제도 만만찮다라는 것입니다.

 

송순재 교수, 곽노현 교육감

 

측근 아닌 멘토

 

 

송순재 교수가 서울교육연수원 원장직을 사직하고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3일, 가졌던 기자회견 출마의 변에서 그는 서울교육 혁신을 굳건히 뿌리내리게 하고자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다며 "우리 아이들을 학교폭력과 자살에서 구해내려면 교육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순재 교수의 출마 소식을 들으며 사실은 안타까운 마음부터 들었습니다. 무골호인으로만 보이는 순진한 학자가 어떻게 그 살얼음판 같은 길 을 갈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서울시교육감이 된다면 적어도 혁신학교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서기도 합니다. 송순재는 바로 혁신학교의 싱크탱크였기 때문입니다.

 

송교수와는 몇 번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그의 교육관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독일에서 공부한 학자더군요. 독일 튀빙겐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답니다. 그러니 코드가 [독일교육 이야기]와 딱 맞았던 것입니다.

 

이번 서울국제교육포럼에서 만난 그는 이미 오래전에 배웠던 독일어를 신기하게도 잊어버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유창하지는 않았지만 천천히 행복연구소 슈베르트 선생님과 독일어로 담소를 나눌 정도였습니다.

 

그가 곽노현 교육감 재직시에 서울시교육청 직속기관의 기관장을 했다며 곽노현 교육감의 측근이라고 소개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시각입니다. 측근이 아니라 곽노현 교육감의 멘토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입니다.

 

곽교육감을 잘 알고 있는 측근의 전언에 의하면 서울교육 혁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철학과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여 곽노현 교육감이 삼고초려까지 해가며 그가 서울교육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그의 출마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교사 경력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학교 현장의 문제를 알겠냐며 우려하고 있으나 송교수는 10여년 전부터 <대화와 실천을 위한 교육사랑방> 모임을 만들어 현장 교사들과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교육의 변화를 꿈꾸어 온 사람입니다. 또한 톨스토이의 ‘자유학교’와 덴마크의 ‘자유교육운동’을 국내에 소개하며 일찍이 한국사회에 대안교육의 씨앗을 뿌린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저술한 아래와 같은 수많은 책들이 교육혁명을 꿈꾸는 송순재란 한 교육학자를 대변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주의 교육사상》《아이들을 변호하라》《유럽의 아름다운 학교와 교육개혁운동》《영혼과 성장과 자유를 위한 교사론》《프레네 교육학에 기초한 학교 만들기》《느낌이 있는 학교건축》《대학입시와 교육제도의 스펙트럼》《사유하는 교사》《교사, 대안의 길을 묻다. 대안교육을 위한 아홉 가지 성찰》《아이들이 위험하다, 문화산업과 기술만능주의 교육 사이에서》《덴마크 자유교육, 위대한 평민을 기르는》《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 야누쉬 코르착의 살아있는 교육서》《상상력으로 교육에 말 걸기, 공간·시간·소리·색채에 관한 교육학적 성찰》《꿈의 학교, 헬레네 랑에, 상상을 현실로 만든 혁신학교 이야기》등.

 

서울시민이라면 12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있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도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곽노현 교육감의 혁신학교가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의 신념을 가장 잘 알고 혁신학교의 기치를 흔들리지 않게 지킬 수 있는 송순재 교수가 서울시 교육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혹 그가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누구라도 진보진영에서 교육감이 나와야 혁신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진보 교육감울 지지하려면 아래 주소의 진보교육감 추대위에 가입하여 단일후보로 추대하는 일부터 시작해야합니다. 많은 서울시민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 http://eduseoul2012.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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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로포스 2012.10.27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가 뿌리부터 바뀌려고 하지 않는다면 과거와 다를 게 없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대한민국과 한국인들을 위해 살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저는 저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 살아갈 뿐입니다. 독일이 어떤 곳인지는 저도 아직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저에게 새로운 인생과 인생의 목표를 만들어준 곳임은 틀림없죠.

곽노현과 함께 

 

교육청 파견교사에게도 고난이..

 

곽노현 교육감의 혁신학교는 지금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혁신학교를 통해 한국교육에 서광이 비치는 듯 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서울시교육청에 파견 나가 혁신학교의 구성원 연수와 협력조직화, 연구 활동 지원을 하던 한기현 선생님도 어렵습니다. 한 선생님은 곽노현 교육감의 대법원 판결 후 우여곡절 속에 겨우 교육청에 남아 있지만, 아무 일도 맡기지 않아 어떻게든 혁신학교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일을 찾아하고 있답니다.

 

아래 한기현 선생님의 혁신학교 이야기입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이런 교육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며 오는 12월, 반드시 대통령과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혁신학교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봅니다.

 

-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과 파견교사 한기현 -

 

1.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요.

 

“너! 다른 학교로 전학 보낸다!”

이 말은 혁신학교 학생이 어머니에게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랍니다.

“32년 교사 생활 중 요즘처럼 행복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혁신학교를 방문하면서 어느 선생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 행복해 한다. 학교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혁신학교의 한 학부모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매학기 만족도를 조사하는 어느 혁신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학기 만족도 조사결과 교사 95%, 학부모 90%, 학생 90%가 만족한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고, 어느 혁신 중학교에서도 교사에 대한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작년 10월에 독일에 가서 초등학교와 중고종합학교의 교장선생님과 인터뷰했을 때 베를린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가 80%가 넘는다고 자랑하는 것을 듣고 부러워한 적이 있는데 우리 혁신학교는 대학교까지 무상이며 학생들에게 시험공부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나라의 학교보다 훨씬 높은 만족도를 얻었습니다.

 

2. 교사들의 교육적 상상력이 마음껏 발휘됩니다.

 

혁신학교는 무엇보다도 먼저 교사들을 일으킵니다. 교육의 수준은 결코 교사의 수준을 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교사가 되려면 수능 5% 안에는 들어야 합니다. 교사 수준이 높다고 자랑을 하는 핀란드에서는 상위 20% 내의 학생들이 교사를 지망한다고 하니 우리나라 교사의 수준은 가히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수한 인재들이 교사가 되어 시험에 나오는 내용이나 가르치고, 교과부, 교육청, 학교장이 하라는 일이나 하고, 공문 처리하느라 바쁘니 제대로 교육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사교육이 번창하고 교권은 추락하고 학교는 붕괴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혁신학교는 교사들이 학생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적 효과가 별로 없는 전시성 행사, 대회 등을 없애고 교무행정지원사를 채용하여 교무행정전담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여유 있게 된 시간에는 교사들이 모여서 더 좋은 교육과정과 수업방법 그리고 생활교육방법을 연구하고 협의하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수십 년 동안 발휘되지 못했던 교사들의 교육적 상상력이 발휘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멋진 교육과정이 만들어지고, 잠자던 학생들이 일어나 즐겁게 참여하는 수업이 되었으며,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 간에 신뢰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3. 혁신학교의 새로운 모습들

 

교육과정이 변했습니다. 그동안의 교육은 머리 속에 지식만을 주입하는 오체불만족 교육이었습니다. 손은 아무 것도 만들지 못하면서 시험 볼 때 필기구를 쥐는 데만 사용하였고, 다리는 마음껏 뛰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데만 사용하였으며, 온몸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미래를 꿈꾸지도 못했습니다.

 

협동심과 학습흥미도는 꼴찌이고 지식 영역도 창의력과 문제해결력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런 교육과정이 삶과 밀착된 생활교육(요리, 목공, 자전거 등), 생태환경교육(경작, 사육, 숲체험 등), 감성을 깨우며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문예체교육(연극, 오케스트라, 창의미술, 스포츠클럽 등), 참여와 협동을 통해 내면화하는 인권과 민주시민교육(학생자치와 동아리활동, 3주체협약을 통한 규정 제정 등),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수업, 일부학교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4학기제 운영 등 학생들의 삶이 실제로 변하고 행복해지도록 배움이 일어나는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과정으로 변했습니다.

 

수업도 바뀌고 생활교육도 바뀌었으며 소통과 참여의 학교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80분 블록타임을 도입하여 협동학습 토론학습 등의 수업을 넉넉하고 여유 있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주제통합 교과통합 프로젝트 수업으로 교사들이 협력하여 더욱 알찬 수업이 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훈육과 처벌 위주의 생활지도 방식에서 모든 당사자 간의 충분한 상호협의로 생활규정이 정해지고 학생인권과 교권을 존중하며 서로를 신뢰하는 풍토가 만들어져서 체벌이나 폭력 등의 문제도 사라졌습니다. 학생활동과 학부모활동에 대한 더욱 많은 지원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기회의 확대로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4. 노는 학교라고요? 아니요! 성적도 올랐습니다.

 

끝으로 혁신학교에 다니면 시험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PISA가 핵심 평가기준으로 삼고자 한 ‘협력적 문제해결력’이 기업이 원하고 대학이 선발기준으로 삼으며 국가경쟁력을 높일 역량이 될 것입니다. 이 점에서 혁신학교가 단연 앞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국가학업성취도평가와 모의고사에서도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

 

금옥여고의 국가학업성취도평가 학력변화를 보면 보통 이상이 9.7% 증가했고, 기초미달은 1.2% 감소하여 학력이 신장되었습니다. 삼각산고도 모의고사 성적 변화를 보면 국어영역이 89.7→89.7(A) 97.2(B), 수학영역이 90.9→94.5(A) 94.7(B), 영어영역이 90.7→98.9(A) 95.6( B), 탐구영역이 45.8→46.1(사) 47.8(과)로 나와 학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혁신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모두 90% 이상인 행복한 학교입니다. 혁신학교는 행복지수 꼴찌인 대한민국 학생들과 사교육 부담으로 등골이 휘어지는 학부모들과 자괴감 속에서 교단에 서고 있는 교사들을 살리는 학교입니다. 혁신학교는 미래의 핵심역량을 제대로 길러 대한민국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학교입니다. 혁신학교는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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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로포스 2012.10.25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교육은 지금도 낡아빠진 틀에 얽매여서 학생들을 자살로 몰고가고 있죠. 그런 틀을 부수지 못하는 한국인들의 무능함과 무관심에 이제는 지친 나머지 한국인들에 대한 애정도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그런 제가 나쁜건가요? 말씀해주세요

 

위험한 학부모 학교 참여,

 

교권침해로 이어질수도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고, 교사 혼자 할 수 있는 과제도 아니다.

 

교사와 부모와 학생이 한곳을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성공을 꿈꾸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는 바람직한 일이다.

 

한국을 방문하면 학부모나 교사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 제도권 교육를 버리고 스스로 대안학교를 설립해서, 자신의 아이들만이라도 경쟁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부모들도 만나보았고, 공교육 안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집과 멀리 떨어진 혁신학교를 찾아가는 부모들도 만났다.

 

방법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하나같이 자식 잘되기만을 기원하는 한국부모들의 교육열을 반증해주는 행보다. 이렇게 자식교육에 관련되면 열일을 마다하고 적극적인 부모들에게 교과부나 교육청에서 권장하는 ‘학부모 학교 참여’는 기다리던 관심사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모들의 활발한 학교 참여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가 ‘이거 너무 지나친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여러 번 들었다.

 

학교교육에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간섭이 교권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분명히 존재했다. ‘학교교육을 계획하고 수립하는데 학부모 의견을 반영 한다’는 발상 자체가 사실은 교권침해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학교교육의 어떤 부분에 어디까지 학부모가 관여할 수 있는지의 경계가 우선 모호하다. 만일 학부모가 교사에게 ‘선생님, 이런 수업 한 번 해보세요. 이런 수업도 좀 해주세요. 다른 반에서는 이런 교육을 한다는데 우리 반에서도 한 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왜 우리 반에서는 이런 걸 안 가르치나요?‘라는 말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면 이미 교권은 침해당하는 것이다. 학부모로부터 이런 제안을 받는 교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수업권에 은근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교사는 교육을 위해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교육전문가다. 대학으로도 모자라 임용시험까지 치르게 해서 거르고 또 거른 전문가 집단이다. 학교교육은 당연히 그런 교육전문가의 역량으로 계획이 수립되고 과정이 만들어지고 진행되어야만 한다.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독일만큼 잘 운영되고 있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 한 학기에 한 번씩 개최되는 학부모 회의와 학교대표 회의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안건이 다루어지고 계획을 설립하는 일들이 자연스럽고도 익숙하게 진행된다. 실업학교나 인문계학교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부모들의 참여율도 상당히 높다.

 

내 경험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 부모의 학교 참여란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내용면에서는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 감히 교사의 교육내용을 언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문제 교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지만 구체적인 교육내용에 관여할 수는 없다.

 

학부모들이 직접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경우는 교사의 요청이 있을 때 협조하는 수준이다. 야외학습 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충 인력이 필요할 때 부모들에게 도움을 청한다든지, 직업을 소개하기 위해 특정 직업을 가진 부모를 수업시간에 초청해 강연을 듣는 정도다.

 

그 밖의 부모들의 학교 참여란 대부분 교사가 해결하기에 귀찮은 학교 축제를 진행한다든지, 학급 회비를 걷는 일, 학교 건물의 개보수 때 학부모회 기금을 운용해서 금전적인 지원을 한다든지, 소풍준비 등. 모두 교사의 직접적인 교육활동과는 거리가 있는 일들이다.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이외의 자잘한 일을 해결하는 역할이다.

 

자기 아이가 불이익을 당했다며 선생님의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흔들었다는 학부모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그런 학부모들에게 경계가 모호한 학교 참여는 공식적으로 교권침해를 허용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잘못하다가는 지나친 민주화가 어설픈 사공들만 양산해서 교육을 산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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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검승부 2012.10.22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부모가 학생보다 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권이 참 힘든 세상입니다.

  2. dpeb 2012.10.22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

  3. 유로포스 2012.10.22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이건 학부모이건 교사이건 무개념이거나 문제가 많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욕을 먹거나 큰 불이익을 당해야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4. 학부모 연대 2012.10.31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다르지요? 독일과 한국의 교육이 말이예요.

    전 미국의 교육을 경험하고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왜 이렇게 다를까를 답하자면 역사가 다르니까 라고 대답하는 것이 가장 쉬울꺼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달랐을까요? 놀라웟던것은 독일이든 미국이든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 교육이 일어날까를 고민한 흔적이 교실에서 보이더군요. 그런데 묘하게도 우리에게는 그것이 없습니다.왤까 하고 생각해 보았어요. 왜 우리에게는 그런 논의가 흔하지 않을까.
    그럴 필요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마치 누군가가 우리아이들이 생각하기를 원치않았던 것처럼... 잡힐듯 잡힐듯 보이는 것을 쫒아 맹진하게 하는 교육. 일렬로 줄세우는 교육. 서로 헐 뜯고 패배자를 조롱하도록 분열시키는 교육.아니라고 해도 쉽게 바뀌지 않을 가장깊은 곳의 큰 돌을 이렇게 심으려 애를 쓴 흔적이 보이는 우리교육. 우리 역사에 그런 부분이 있었나? 지금은 그런 영향력으로 부터 자유로울까? 그런 영향력은 어디에 가장 많을까? 그럼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
    부족하지만 좀 고민한 답이 학부모 연대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유권자를 교육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키니까요. 독일의 엄마들이 잔심부름을 잘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리나라 엄마들은 좀 더 자신들의 선택의 권리에 대해서 각성해야해요.그래야 좋은선생님들 좋은 교육감님들의 방패가 되어 그 분들이 일으키고 싶어하는 변화에 힘을 실어 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