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부모도 자식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지구상에 완벽한 교육은 없다

 

독일교육을 한마디로 ‘꼴찌도 행복한 교실’이라고 표현했더니 딱 공격하기 좋은 빌미를 제공한 것 같

습니다.

 

‘독일교육 이야기’에 불만 있는 사람들, 또 무터킨더가 진보교육감의 정책들을 무조건 찬양한다고 생각하는지 보수 알바들 공격할 때마다 ‘꼴찌도 행복한 교실’이 거짓임을 입증하거나 비판합니다.

 

이럴 때 독일어로 ‘메타퍼(Metapher)를 이해 못한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은유법을 모른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니 수학이나 과학도 좋지만 국어도 잘하고 볼 일입니다. 그런 사람을 위해 독일교육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한국보다는 꼴찌가 행복한 교육’이라고 해야 할까요? 감칠 맛이 확~ 사라져 버리네요.^^

 

‘대학 못가도 성공하는 나라’라고 했더니 독일도 대학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직업교육 받은 사람은 대졸자보다 임금이 적은데 무슨 소리냐고 말도 안 된답니다. 이런 사람들은 통계를 들이대도 소용없습니다. ‘통계를 어떻게 믿냐?’며 자기 경험만이 최고라고 우기지요.

 

이런 사람을 위해서는 ‘대학 못가도 성공하는 나라’도 이렇게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만큼 대학 많이 안가고, 대학 안가고 직업교육 받고 마이스터가 되어, 대학 졸업자만큼 월급 받거나, 창업해서 대학졸업한 사람 보다 돈 더 많이 버는 사람이 많은 나라......’ 헉헉~~ 이러다 숨 넘어 가겠습니다.ㅎㅎㅎ

 

문장을 단어와 단어만으로 해석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단편적인 예를 들어 본 것입니다. 지구상에 완벽한 교육이 어디 있겠어요. 우리가 최고로 생각하는 핀란드 교육이라고 문제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핀란드 학생들도 경쟁으로 고통스러울 것이고, 진학 때문에 고민합니다. 그 나라에는 그 나라 나름의 문제가 산적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과 비교하면 핀란드의 문제는 전혀 다른 차원임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그 간극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 때문에 독일교육을 들여다보며 한국과 비교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독일부모 이야기를 하려다가 사설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

 

63% 부모, 자녀의 학교성적 때문에 부담 느낀다

 

‘공부 안 하는 나라’라고 하니 독일 부모들은 자식을 거저 키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습니다. 독일부모들도 자식 교육 때문에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한국과 같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경험한 적 없는 이 나라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경쟁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한국식 경쟁만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과는 경쟁에 대한 기준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저는 한국에서 자라서 학교에 다녔고, 한국 부모들이 자식을 어떻게 키우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 나라에서 자식 키우기 쉽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그러나 독일부모들은 다릅니다. 나는 ‘그것도 경쟁이라고 호들갑 떨기는.....’이라고 생각할 정도지만, 이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맞벌이 부부인 독일 부모들은 퇴근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정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빨리 장을 보고나서, 아이를 스포츠클럽이나 음악학교에 데려가거나, 수학이나 독일어, 영어 숙제를 봐줘야 할 때가 많습니다. 저녁시간이 휴식이 아니라 또 다른 업무의 연장이지요.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아이들 성적에 대한 걱정을 내려 놓지 못한다고 합니다.  

 

독일의 한 학습포털 ‘Scoyo’가 25세에서 59세까지의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독일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63%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성적 때문에 부담을 느낀다고 대답했답니다. 우리 기준에서 63%라면 좀 낮은 편인 것 같지만 독일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높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막연히 독일인의 통계만 보고 ‘아, 독일 부모들도 성적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 구나’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정도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이들은 자식 성적 때문에 고민하면서도 선생님으로부터 낙제경고장을 받지 않으면 대부분 과외나 학원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아이는 다음 학기에 유급을 할지도 모르는데,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방학 때 과외를 찾는 것이 아니라 휴가를 즐기기 위해 지중해로 카리브해로 떠납니다. 방학동안 아이들은 당연히 책을 잡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많다는 거지요. 이런 소리 들리면 저는 그냥 웃지요. 하하하.....

Posted by 무터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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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엠피터 2012.08.08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제가 꼴찌가 행복한 교실이 아닌 꼴찌아이도 행복한
    부모로 살고 있습니다.
    매번 받아쓰기 시험을 낙제(70점 이하)받아 나머지 공부에
    재시험을 보는 큰아이는 전혀 창피하지 않습니다.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 아빠 덕분에 매번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엄마만 나쁜 엄마가 되고 있답니다. ㅋㅋ

    • 무터킨더 2012.08.08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오후에 책 받았습니다.
      두권이나 고마워요.
      언능 읽고 립뷰써야지...^^

    • 제가 받아쓰기 35점짜리 인생이었어요~ ^^ 2012.08.10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항상 그렇게 점수맞았던 건 아녔고...

      암튼간, 제가 초등1년 어느 날에 뭔지 모를 심신 불안정상태서 친 받아쓰기 시험을 35점 맞았더랬습니다. ㅎㅎㅎ
      선생님께서도 어이가 없으셨었는지, 큰 소리로 제 이름을 호명하며 점수를 공개적으로 말씀해주셨더랬지요. ^^
      애들도 박수치며 깔깔거리고... ^^;;
      (선생님이 아주 좋은 분이셨었는데... 아련~하네요.)

      그랬던 제가 지금.. 인터넷서 맞춤법 틀린 거 보면 그냥 넘기질 못하고 지적질을 하고 댕기는 사람이 됐습니다. ㅋㅋㅋ ^^;;

      쩝...

  2. 노지 2012.08.08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우리와는 종류가 다른 스트레스로군요 ㅎ

  3. 쿠쿠쿠(윤약사) 2012.08.08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이든 핀란드가 되었든 한국에서 학교를 보내는 것보다 스트레스 덜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연히 독일도 전쟁을 치르면서 교육 제도가 변화했던 역사적 배경이 있는 것이고, 핀란드도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지금의 교육 제도가 만들어졌던 것이니만큼, 그 세계에서의 스트레스는 당연히 발생하겠죠.
    우리나라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문제고요;;; 어찌되었든 간에 교육 제도는 그간의 역사와 시대적 상황이 만들어내는 합작품이니만큼, 한국 역시 이러한 점을 계속 인지하고 단순히 대학 입시만을 위한 교육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겠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무터킨더 2012.08.08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한국과는 다른 고민이지만 어느 나라나
      자기들 고민이 제일 커 보겠죠.
      하지만 두 나라를 경험해본 제 입장에서는
      한국교육만큼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는 드물것 같아요.

  4. 아빠소 2012.08.08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팔년도 군생활을 해보지 않은 요즘 젊은이들이 군대가서 힘들다고, 나 죽겠다고
    하소연 하는거랑 똑같지요. 그런말 들으면 어른들은 무터킨더님처럼 그냥 웃을겁니다.
    하하하...

    • 무터킨더 2012.08.08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근데 요즘 아이들에게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면
      화내죠. 교육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독일 공부가 공부야?'라고 하면
      엄청 기분나쁜 모양이더라고요.^^

  5. 온누리49 2012.08.08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이라고 해서 부모들이 자식을 방치하진 않을 듯 합니다
    기본적인 사고가 우리와는 다르겠지만
    남의 글에 무조건적인 자기의 주장을 펼치는 행동은 재고해야 할 듯 합니다
    여긴 오늘도 덥습니다^^

  6. 참교육 2012.08.08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식사랑하는 무모 마음이 어디 다른 곳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제도의 잘못으로 당하는 부모님의 고통이야 우리만한 나라가 없겠지요.

  7. 유로포스 2012.08.08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더, 저는 학교성적이 늘 바닥이었습니다. 고교때도 그랬고요. 하지만 지금은 정규직에 취직하고나서 불편함이 크게 없는 생활을 하고 있죠. 반면에 성적이 상위권이었다는 학교친구들이라는 병신 쓰레기들은 지금도 백수생활 하면서 엄마 아빠 그늘에서 얻어먹고 살고 있습니다. 캥거루 족이 되었다는 증거죠.

    저는 학교에선 최하위였지만 사회에선 점점 상위권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느끼고 있죠. 저는 내 인생이 상위권이 되기를 원하지 않죠. 내 행복을 찾기 위해 살고 있을 뿐이죠.

    독일에서 살든 북유럽에서 살든 심지어 러시아에서 살든 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어디든 좋아요. 물론 결혼은 할지도 모르지만 아이 생각은 아직은 없지만요.

    아이를 낳기는 싫고 그냥 좋아하는 여자랑 둘이서 사는 게 가장 좋겠죠.

    • 무터킨더 2012.08.08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분이네요.
      유로포스님 같은 분을 보면
      왜 공부공부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부 잘해도 성인돼서 별볼일 없는 사람 너무 많잖아요.

    • 평균 2012.09.08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적이 상위권이었다는 학교친들이라는 병신 쓰레기들은...
      성적이 상위권이면 병신 쓰레기군요.
      유로포스님의 열등감이 그대로 들어납니다.
      당신은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살고 있군요.

      거기에 무터킨더님은 맞장구를 치고.
      하기에 보수알바 운운 하니 당신도 교육을 말할 자격이 있을지...

  8. 유로포스 2012.08.08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누군가는 성적때문에 기분이 좋고 기분이 나빠서 스트레스 받고...세상이 불공평하네요 모든 아이들이 성적이 좋아진다면 해결이 될런지 모르겠군요 ㅎ 근데 사람마다 잘하는 게 있고 못하는 게 있기 마련이죠. 아이들마다 각자 잘하는 과목이 있을텐데 그걸 무시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군요.....저는 그냥 결혼은 하겠지만 애는 가지지 않고 그냥 살랍니다 ㅎ 진심으로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면서 사는 게 훨씬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애들을 정말 싫어합니다.

  9. RGM-79 2012.08.08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도 더우니 다들 머리가 어떻게 되나보네요.
    벽이 많아짐을 느낍니다. 어째 가는 곳마다 통곡의 벽이야.. 하하..
    화를 내야할 상황인데 어이가 없어 웃게 되는 일이 생기네요.
    유발자들이야 다 지가 옳다고, 정의의 사자라고 생각하겠지만..

    뭐, 은유를 많이 쓰며 수업을 하니까 초반엔 다들 오해들을 하더군요.
    나중에야 저 사람은 저래..로 통일되지만
    사람마다 다른 정도의 차이도 감안하지 못할 때 갑갑하죠.

    • 무터킨더 2012.08.08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육에 종사하시니 그 답답함이 무엇인지 잘 아시겠네요.
      은유가 통하지 않아요.
      숨 넘어갈 정도로 미주알고주알 설명을 해야 아는건지...
      글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

  10. 아린. 2012.08.08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처럼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을것 같습니다.
    내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야 어딘들 다를까요. ^^
    잘 보고 갑니다. 무터킨더님

  11. 윤태 2012.08.08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키팅 선생님이 그리워지는 시점입니다..

  12. 연우아빠. 2012.08.08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동창 중에 학력고사 전국 2위(이과)를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고민 없을 줄 알았는데
    S대 의대를 가느냐 공대를 가느냐로 엄청 고민을 하더군요.

    그 친구의 선택이 전국 1위와 같은 단과대를 선택했을 경우에는
    단과대 수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단과대 수석에게 주는 장학금을
    놓치는 상황이었거든요.

    성적이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나름 고민은 다 있더군요.
    고민의 격(?)이 달라서 그렇지... ^^

    • 무터킨더 2012.08.08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확하게 예를 들어 주셨습니다.
      고민의 격이 다른 거죠.
      그걸 단어에 집착해서 있다, 없다로 이야기 하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13. 기능인 2012.08.09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개발연구원 김희연연구위원이 발표한 수도권 주민의 스트레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37조5000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눈여 볼 대목은,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과도한 학습 부담과 성적 경쟁으로 우리나라의 고질적 병폐인 일등주의, 성적 줄세우기가 극도로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애들에게 "부모의 기대와 체면유지 부담감"이 더 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애들의 스트레스를 낮추어 주어야 할 부모가 애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지 않는지....

    대학생들의 경우 취업 부담감에다 어느 대학 졸업 즉, 스펙을 따지는 것이 가중된다고 합니다.

    이래 저래 성적 성적.....일등 일등.....00대 00대... 애들 잡는 교육,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합니다.

    • 무터킨더 2012.08.10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모의 기대와 체면유지,
      그에 따른 부대비용이 가장 큰거군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전혀 없을 수도 있는데...
      비용만 드는 것이 아니라 부모나 아이나 스트레스 또한....

  14. Der Yalu 2012.08.10 0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제의 본질은 그 나라 국민들의 의식수준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한국, 영국, 프랑스 국민들이 각자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에 관한 글을 본 적이 있어 이를 포스팅합니다.

    먼저, 한국 국민들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입니다.
    -부채 없이 30평대 아파트를 소유
    -월 급여가 500만원 이상
    -2,000cc급 중형차를 운행
    -은행 예금액 잔고 1억원 이상
    -휴가 때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것

    다음은 영국 국민들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입니다.
    -페어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나만의 독선을 지니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불의, 불평, 불법에 의연하게 대처할 것

    마지막으로 프랑스 국민들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입니다.
    -외국어를 하나 정도 구사하여 폭넓은 국제화 경험을 갖출 것
    -한 가지 분야 이상의 운동이나 악기에 능숙할 것
    -남들과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별미 하나 정도는 스스로 만들어서 손님에게 대접할 수 있을 것
    -사회봉사단체에 참여하여 활동할 것
    -남의 아이가 비행을 저질렀을 때, 내 아이처럼 꾸짖을 수 있을 것
    -사회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

    독일이나 한국이나 전쟁의 폐허 속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을 통해 주류국가로 발돋움하였는데, 아직까지 의식수준에 있어서는 한국이 커진 덩치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참으로 아쉽습니다. 신체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였는데, 정신연령이 미숙하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