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핸썸가이즈’, 시청률 부진에 목요일로 이동…맛집 탐방 포맷으로 새 출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가 방송 요일을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하고, 새로운 구성으로 포맷을 전환합니다. 시청률 부진을 겪던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반등을 노리며,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1%대 시청률 정체…요일 이동으로 분위기 쇄신
tvN은 11일, ‘핸썸가이즈’의 방송 시간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금요일 편성에서 주중 저녁으로 이동하면서 보다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도입니다.
‘핸썸가이즈’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등 출연진이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예능입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 당시 시청률 2.7%(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1.5%대까지 하락하며 정체 상태를 보여 왔습니다.
“오늘 뭐 먹지?”에 답하는 ‘점메추·저메추’ 특집 예고
제작진은 19회부터 새로운 특집인 ‘대한민국 점심·저녁 메뉴 추천’ 포맷을 도입합니다. 각 지역의 현지 맛집을 직접 찾아다니며, 실질적인 식사 메뉴 선택에 도움을 주는 구성이 중심이 됩니다. 이는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키워드에 익숙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입니다.
출연진은 매회 각 지역을 방문해 현지 음식들을 맛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메뉴를 추천합니다. 또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해야만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정산 시스템’도 도입되어, 예능적인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는 13일 오후 5시 40분에는 기존 포맷의 마지막 회차인 ‘경상북도 목조건축 특집’ 2편이 방송되며, 새로운 포맷의 시작은 17일 오후 8시 방영되는 19회 ‘여의도 점메추·저메추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편성 변경 소식과 새 포맷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